황선우, 자유형 200m 올 세계 랭킹 1위 기록…"한국 수영 성장, 매우 기쁘다"

조영준 기자 2023. 3. 30.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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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강원도청)가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자유형 200m에서 1위에 오르며 세계선수권대회 무대에 선다.

황선우는 29일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m에서 1분45초36으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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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선우 ⓒ올댓스포츠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강원도청)가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자유형 200m에서 1위에 오르며 세계선수권대회 무대에 선다.

황선우는 29일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m에서 1분45초36으로 1위를 차지했다. 자신이 세운 한국 기록인 1분44초47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오는 7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기준 기록인 1분47초06을 가뿐하게 넘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황선우가 세운 1분45초36은 이번 시즌 세계 랭킹 1위에 해당한다. 지난 11일 영국 에딘버러 인터내셔널에서 톰 딘(영국)이 작성한 1분46초07이 올해 남자 자유형 200m에서 가장 빠른 기록이었다. 황선우는 톰 딘의 기록을 넘어서며 이번 시즌 가장 빠른 기록을 작성했다.

이호준(대구광역시청)은 1분45초70으로 황선우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김우민(강원도청)은 1분46초10으로 그 뒤를 이었다.

경기를 마친 황선우는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자유형 100m에서 3명의 선수가 A 기록을 넘었다는 사실이 너무 기쁘다.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 등 국제대회에서 계영 800m가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겠다는 희망과 기대가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불과 3~4년 전만 해도 1분 48초대 기록이면 국내 대회에서 우승을 할 수 있었다. 그런데 오늘은 6위 기록이었다. 한국 수영이 그간 많은 성장을 해 온 것 같아 너무 기쁘다. 올해 있을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에서 동료들과 함께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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