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들썩’ 국무총리·장관 등 정부 부처 대표 한 곳에

▲ 한덕수 국무총리가 30일 강원도청에서 열린 국무총리 산하 강원특별자치도 정부 지원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이세훈

국무총리·장·차관·강원도지사·민간전문가 등 30명이내로 구성된 강원특별자치도 정부 지원위원회 첫 회의가 30일 강원도청에서 열리면서 정부 관계자들이 총 출동했다. 총리를 비롯해 장·차관 등이 강원도청을 대거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한창섭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방문규 국무조정실장·남성현 산림청장·이완규 법체저장 등 정부 부처장이 강원도를 방문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 앞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김진태 도지사·권혁열 도의회 의장 등과 함께 도청 본관 로비에 나와, 회의 참석 정부 괸계자들을 함께 맞으며 “규제를 풀어달라”고 산림청장 등 각 참석자들에게 현장에서 직접 건의하는 등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회의에 참석한 차관급 인사는 김기웅 통일부 차관·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신범철 국방부 차관·유제철 환경부 차관 등이다.

정부 부처 핵심 관계자는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보·김정희 농림축산식품부 기조실장·김덕호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김헌주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신문규 교육부 기획조정실장 신용해 법무부 교정본부장·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이 참석했다.

이날 오후 정부지원회 첫 회의가 열린 30일 오후 2시 국회 본회의가 예정됨에 따라 상당수 부처 차관 등이 참석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