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평점' 덴마크 홀란드 포함...유로 예선 베스트11 선정

신동훈 기자 2023. 3. 30. 11: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예선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이들이 조명됐다.

현재 유럽에선 A매치 기간 동안 유로 2024 본선에 올라갈 팀을 가리기 위한 예선이 진행되고 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9일(한국시간) 유로 예선에서 최소 2경기 이상 뛴 선수들 중 평점이 높은 이들로 베스트 일레븐을 구성했다.

덴마크가 기록한 5골 중 5골을 넣는 기염을 토해 평점 9.17점을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예선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이들이 조명됐다.

현재 유럽에선 A매치 기간 동안 유로 2024 본선에 올라갈 팀을 가리기 위한 예선이 진행되고 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29일(한국시간) 유로 예선에서 최소 2경기 이상 뛴 선수들 중 평점이 높은 이들로 베스트 일레븐을 구성했다.

마이크 메냥(프랑스)이 골키퍼를 차지했다. 네덜란드, 아일랜드와 2연전에 모두 나와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네덜란드전엔 선방 5개를 했다. 위고 요리스 후계자가 될 자격을 드러냈다. 수비진은 나단 아케(네덜란드), 안드레이 부르카(루마니아), 니코 엘베디(스위스), 코너 브래들리(북아일랜드)가 구성했다.

프랑스전 0-4 대패 때 나왔음에도 뽑힌 아케가 이목을 끌었다. 아케는 지브롤터를 상대로 최다 슈팅(9회), 최다 키패스(7회) 등을 기록했고 멀티골을 올려 평점 10점을 받아 수비진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좌우 측면엔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부카요 사카(잉글랜드)가 위치했다. 중원은 주앙 팔리냐(포르투갈), 마테오 코바치치(크로아티아)가 구축했다. 음바페가 독보적이었다. 음바페는 프랑스가 네덜란드를 4-0으로 대파한 경기에서 최우수선수로 선정됐고 아일랜드전에도 드리블 성공 6회에 성공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최전방은 라스무스 회이룬드(덴마크)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회이룬드는 이번 A매치 기간 중 이름을 제대로 알린 스트라이커다. 아탈란타에서 뛰는 회이룬드는 덴마크의 엘링 홀란드로 불린다. 같은 북유럽 태생이고 포지션도 같으며 플레이스타일도 유사하다. 아직 홀란드보다 기량은 부족하나 이번 핀란드, 카자흐스탄전에서 충분히 더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다.

핀란드를 상대론 3골을 넣었고 카자흐스탄엔 2골을 뽑아냈다. 덴마크가 기록한 5골 중 5골을 넣는 기염을 토해 평점 9.17점을 받았다. 베스트 일레븐 중 가장 평점이 높다. 올 시즌 아탈란타에서 리그 23경기에 나와 7골을 넣고 있는 회이룬드는 기동력은 좋지만 결정력과 공 컨트롤은 다소 아쉽다고 평가를 받았는데 이번 A매치 경기들로 자신의 장기를 완전히 드러냈다.

영건 회이룬드가 잠재력을 보였다면 호날두는 역사를 썼다. 호날두는 리히덴슈타인, 룩셈부르크 모두에 2골씩 뽑아냈다. 여전히 건재하다는 걸 보여줬고 A매치 122호 골에 도달하며 역사 한 페이지를 또 장식했다. 알 나스르로 가 유럽 무대와는 멀어졌지만 호날두는 호날두라는 걸 다시 한번 보여줬다.

사진=후스코어드닷컴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