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주미대사에 조현동 외교1차관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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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석이 된 주미대사 후임에 조현동(사진) 외교부 1차관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외교가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조 차관을 주미대사로 내정하고 조만간 미국 행정부에 아그레망(외교사절에 대한 사전 동의)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명박 정부 당시인 2008년부터는 청와대 대외전략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하면서 당시 대외전략비서관이었던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과 호흡을 맞췄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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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석이 된 주미대사 후임에 조현동(사진) 외교부 1차관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한 전 국가안보실장의 후임에 조태용 주미대사가 임명된 데 따른 연쇄 인사다.
30일 외교가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조 차관을 주미대사로 내정하고 조만간 미국 행정부에 아그레망(외교사절에 대한 사전 동의)을 요청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8면
다만 아그레망 절차에 소요되는 시일을 고려할 때 4월 말 윤 대통령의 방미 일정 전에 부임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조 차관은 한국외국어대 서반아어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외무고시 19회로 공직에 입문해 북미국 북미3과장, 주미국대사관 공사와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 외교부 1차관 등을 지냈다.
이명박 정부 당시인 2008년부터는 청와대 대외전략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하면서 당시 대외전략비서관이었던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과 호흡을 맞췄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정부인 2016년에는 청와대 외교비서관을 지냈다.
최은지 기자
silverpap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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