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모든 출산가정에 산후조리비 100만원…예산 3억5천만원

송진의 기자 2023. 3. 3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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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청사 전경. 동두천시 제공

동두천시는 올해부터 모든 출산가정에 산후조리비 100만원을 지원한다.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적극적으로 조성하기 위해서다.

지원 대상은 신생아 출생일 기준 1년 이상 동두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 중인 산모다.

출생일 기준 1년 이내에 신청이 가능하며, 출산 당시 거주 기간 1년을 충족하지 못했을 경우에는 1년이 지난 뒤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산후조리비 지원을 위해 3억5천여만원을 추경예산을 통해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산후조리비는 지난 1월1일 이후 출산한 산모부터 소급 적용하며 오는 5월부터 10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박형덕 시장은 “민선 8기 공약으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추진했지만 건립비용과 매년 발생하는 운영비 부담 등 현실적인 측면을 고려해 산모가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산후조리비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송진의 기자 sju041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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