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올누드’로 낯선 이와 먹는 10만원대 채식코스…누가 먹나 봤더니

2023. 3. 3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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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위예술 같기도, 명화 모델 같기도".

미국 뉴욕에 등장한 '프라이빗 누드 레스토랑'이 화제다.

모든 행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과 각종 동의서 등을 받아 진행된다.

이 행사를 주최한 모델 겸 행위예술가 찰리 앤 맥스는 "매우 낭만적인 느낌을 주기 때문에 르네상스 그림처럼 보이게 한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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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우리 자신들을 축하하는 자유로운 공간’을 표방하는 더 푸드 익스페리언스. [더 푸드 익스페리언스]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행위예술 같기도, 명화 모델 같기도”.

미국 뉴욕에 등장한 ‘프라이빗 누드 레스토랑’이 화제다.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을 주선하는 일종의 사교 모임이다.

2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문 앞에서 모든 옷을 탈의하고 입장하는 ‘푸드 디너 익스피어리언스’(THE FÜDE DINNER EXPERIENCE)를 소개했다.

[뉴욕타임스]

모든 행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과 각종 동의서 등을 받아 진행된다. 나체 혹은 반나체 이벤트 중에 부적절하거나 무례하다고 간주될 수 있는 모든 사건"에 연루된 적이 있는지 등을 확인해 문제가 없는 사람만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대부분은 여성이다. 대부분 혼자 신청하는 사람들이다. 남성도 참가할 수 있지만, 이전 참가자의 보증을 받을 수 있는 지인들만 가능하다.

[@cosisodyssey 틱톡]

최근 모임은 지난 3월 뉴욕에서 열렸다. 이날 저녁 모임에서 손님들은 도착하자마자 문앞에서 옷을 모두 벗었다. 별다른 탈의실 없이 한쪽 벽에 옷걸이가 있는 평범한 식사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탈의를 한 것.

참가자들은 너무 밝지 않은 따뜻한 느낌의 조명 아래, 샴페인 빛 실크 시트를 씌운 테이블에 둘러앉았다. 채식 이벤트 답게 말린 꽃과 각종 식물로 장식한 음식의 향연이 이어졌다. 이 행사를 주최한 모델 겸 행위예술가 찰리 앤 맥스는 “매우 낭만적인 느낌을 주기 때문에 르네상스 그림처럼 보이게 한다”고 자평했다.

[더 푸드 익스페리언스]

이날 참가한 28명은 모두 초면이었다. 연령대는 20대 초반부터 50대 후반까지 다양했다. NYT는 이들이 “자신의 몸과 다시 연결되고 싶어서” “벌거벗고 식사를 하고 새로운 사람들과 사귐으로서 수줍음이 많은 성격을 좀 더 개선하고 사회 생활에서 자신감을 얻고 싶어서” 등 다양한 동기로 참석 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모임은 명상과 함께 진행됐다. ‘내적 리듬 받아들이기’를 주제로 1시간여 체조와 호흡운동을 곁들인 명상을 한 뒤, 식탁에 둘러앉아 자신의 몸을 주제로 한 대화가 이어졌다. 함께 진행된 식사에는 당근과 생강 수프, 퀴노아로 속을 채운 피망, 카카오 라즈베리 아보카도 무스 등의 코스가 제공됐다. 주류는 없다.

푸드익스페리언스 후기에는 “인생을 바꾼 저녁 식사”, “곧 따뜻한 분위기와 함께 처음 본 사람들과도 편안하게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는 등의 참가자들의 평가가 올라와 있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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