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전 KIA 감독, 결장암 진단…수술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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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KIA 타이거즈를 이끌었던 맷 윌리엄스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코치가 결장암 진단을 받아 수술을 받는다.
MLB닷컴을 비롯한 현지 매체는 30일(한국시간) 윌리엄스 코치가 구단에 결장암 진단을 받은 사실을 알렸다고 보도했다.
2003년 은퇴한 뒤 지도자의 길을 걸은 윌리엄스 코치는 2014~2015년 MLB 워싱턴 내셔널스 감독을 지냈고, 2014년에는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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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현재 MLB 샌디에이고 3루 코치
4월 1일 수술 예정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KBO리그 KIA 타이거즈를 이끌었던 맷 윌리엄스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코치가 결장암 진단을 받아 수술을 받는다.
MLB닷컴을 비롯한 현지 매체는 30일(한국시간) 윌리엄스 코치가 구단에 결장암 진단을 받은 사실을 알렸다고 보도했다.
윌리엄스 코치는 오는 31일 정규시즌 개막전에 참석하고, 다음달 1일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윌리엄스 코치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초 혈액 검사에서 암이 발견됐다. 아마 검사를 받지 않았다면 암인 줄 몰랐을 것"이라며 특별한 증상이 없다고 설명했다.
수술을 받고 회복하는 동안 윌리엄스 코치는 잠시 팀을 떠난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감독을 지냈던 마이크 실트 자문위원이 윌리엄스 코치를 대신해 3루 코치로 일한다. 실트 위원은 지난해 윌리엄스 코치가 고관절 수술로 잠시 팀을 떠났을 때에도 3루 코치를 맡았었다.
윌리엄스 코치는 현역 시절 MLB에서 17시즌을 뛰며 통산 378홈런을 쳤고, 5차례 올스타에 선정됐다. 최고 수비수에 주어지는 골드글러브를 4차례, 각 포지션 별 최고 타격을 보인 선수에게 수여하는 실버슬러거를 4차례 수상했다.
2003년 은퇴한 뒤 지도자의 길을 걸은 윌리엄스 코치는 2014~2015년 MLB 워싱턴 내셔널스 감독을 지냈고, 2014년에는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윌리엄스 코치는 2020~2021년 KIA를 이끌며 131승 10무 147패를 거뒀다.
2021시즌을 마치고 KIA를 떠난 윌리엄스 코치는 미국으로 돌아가 샌디에이고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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