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최측근', 모디 총리와 회동…"러-인도 상호 이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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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이 30일(현지시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만나 양국 간 '상호 이익'을 논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러시아 연방안보회의 서기는 이날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를 위해 인도를 방문한 자리에서 모디 총리와 회담했다.
러시아 연방안보회의는 회담 직후 성명을 내고 "파트루셰프 서기와 모디 총리가 러시아-인도 양자 협력과 상호 이익에 관한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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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이 30일(현지시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만나 양국 간 '상호 이익'을 논의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러시아 연방안보회의 서기는 이날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를 위해 인도를 방문한 자리에서 모디 총리와 회담했다.
러시아 연방안보회의는 회담 직후 성명을 내고 "파트루셰프 서기와 모디 총리가 러시아-인도 양자 협력과 상호 이익에 관한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회담 내용은 비공개됐다.
러시아 정부는 최근 아시아 지역에 외교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지속된 서방의 대러 경제 제재를 돌파할 대안으로 아시아가 부상하면서다.
인도는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견지하면서도 제재로 판로가 막힌 러시아산 원유를 헐값에 사들이는 방식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이득을 취했다.
실제로 지난 28일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부총리는 지난해 러시아의 인도 석유 수출이 전년 대비 22배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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