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우상호 "尹 '대일외교' 완전 실패로 안보실 붕괴.. 김성한, 환멸 느꼈을 것"

2023. 3. 3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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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 외교통일위원)>
- 김성한-김태효 갈등설, 정설로 봐야.. '대일외교' 실패로 안보실 붕괴
- 김성한, 내부 갈등 견딜 수 없었을 것.. 尹이 사퇴 말렸을 수도
- 블랙핑크-레이디가가 때문에 안보실장 교체? 전 세계 웃음거리
- 한미공연, 보통 외주로.. 문화계 정통한 업체 선정하면 끝나는 일
- 외교 라인들, 尹 '대일외교' 우려 표명.. 뒤치다꺼리는 외교부 몫
- 日언론플레이에 대통령실 침묵.. 尹, 회담 때 부적절한 대응한 것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 외교통일위원)


◎ 진행자 > [블루캠프] 오늘 아주 특별히 이분과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때가 때인지라 아주 특화해서 질문드릴 사안이 있어서 국회 외교통일위원을 맡고 있는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스튜디오로 직접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우상호 > 네,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요즘 밭일 하신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밭일 하신 다는 얘기가 무슨 얘기예요?

◎ 우상호 > 봄 되면 예전에 저희 어머니 아버님 포천 묘지 땅에 거기 농지로 되어 있는 땅이 있거든요. 저 작물을 재배하지 않으면 불법입니다. 그래서.

◎ 진행자 > 어떤 작물을 지배하시는지. 아, 20여 가지. 재배해서 혼자 드시는 건 아닐 거고.

◎ 우상호 > 당원들 하고 지인들 오시면 나눠드리죠. 20여 가지를 하니까 굉장히 양이 많아요. 한 10년 됐으니까 전문 농부라고 봐야죠. (웃음)

◎ 진행자 > 내다 팔진 않으시고? (웃음)

◎ 우상호 > 팔긴요. 나눠 먹는 거죠. (웃음)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지금 외교안보 라인이 지금 도대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건지가 정말 궁금한데요.

◎ 우상호 > 완전 엉망됐죠.

◎ 진행자 > 지금 김성한 안보실장 또 사퇴설 나오니까 사실과 다르다 라고 대통령실에서 설명했는데 하루 만에 전격 사퇴를 해버렸는데 일단 이것저것 다 떠나서 왜 사퇴했다고 보세요? 의원님은.

◎ 우상호 > 보통 저렇게 갑자기 급작스럽게 안보실장급 되시는 분이 그만둘 때는 또 그 밑에 외교비서관도 그만뒀지 않습니까. 의전비서관 예를 들면 정통파 외교관들이 지금 다 그만둔 거거든요. 저런 경우는 보통 갈등으로 봐야죠.

◎ 진행자 > 그러면 김태효 차장과의 이른바 불화설 알력설 이것 때문이라고 보십니까?

◎ 우상호 > 그게 정설이라고 봐야죠. 왜냐하면 지금 정통 외교관 출신들이 일제히 지금 그만두고 있고 그리고 그 비외교관 라인들은 그대로 건재하지 않습니까. 그러면 정통 외교관 라인들이 비외교관 라인들에게 졌다 이렇게 봐야 되겠죠.

◎ 진행자 > 그러면 결정적 계기는 이른바 블랙핑크 레이디가가 합동 공연 건 보고 누락.

◎ 우상호 > 저는 그 해명이 너무 웃겨서 블랙핑크 레이디가가 때문에 한 나라의 안보실장을 교체했다? 전 세계의 웃음거리 됩니다.

◎ 진행자 > 그건 실무진을 교체할 수 있는 사안은 될 수 있겠죠.

◎ 우상호 > 그렇죠. 예를 들면 보통 행사기획 책임은 의전비서관 몫 아닙니까? 그건 안보실장과 외교비서관이 그만둬야 될 내용이 아니고. 과거에 이걸 탁현민 의전비서관이 했다는 일 아닙니까. 그래서 저러는 행사는 보통 외주를 주죠. 왜냐하면 어떻게 청와대에 있는 비서관 행정관이 그런 큰 행사를 주관할 수 있습니까. 그러면 보통은 외부업체 문화계에 상당히 정통한 외부업체를 선정하면 끝나는 일이거든요. 그런데 이걸 지금 보고를 했니 안 했니 그것 때문에 교체했니 이렇게 얘기하는 거는 국민을 우롱하는 얘기고요.

◎ 진행자 > 그런데 사실 여기서 납득이 안 되는 부분이 아니 보고누락은 팩트잖아요.

◎ 우상호 > 네.

◎ 진행자 > 그럼 왜 보고를 안 했을까요?

◎ 우상호 > 그런 일들은 늘 있을 수 있지만 문화행사의 성립 여부에 대한 보고를 안 했다고 일국의 안보실장과 외교비서관 의전비서관을 다 날렸다? 그걸 믿으세요? 그리고 그런 나라입니까. 대한민국이.

◎ 진행자 > 그런데 이게 뭐냐 하면 그 합동 공연을 제안한 사람이 다른 사람도 아니고 미국의 영부인이라잖아요. 혹시 이 점이 강조된 측면은 없을까요?

◎ 우상호 > 저는 그것도 좀 이상해 보입니다. 예를 들면 미국에 퍼스트레이디가 그런 아이디어를 낼 수는 있죠. 그러면 그걸 가지고 조정하다가 행사가 성사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어요. 예를 들면 블랙핑크와 레이디가가 일정이 안 맞으면 못하는 거 아니에요. 그건 철저히 행사를 실무적으로 주관하는 업체에서 할 일이지 그게 왜 안보실장과 외교비서관과 의전비서관이 책임질 일입니까. 저는 이 문제, 특히 이 정도 라인들을 교체할 때는 적어도 저는 노선 갈등이 없지 않고선 제가 볼 때는 제가 전해 듣기로는 이건 한일 정상회담의 후폭풍으로 보여집니다.

◎ 진행자 > 그러면 한일 정상회담의 접근법에서 김성한-김태효 두 사람이 의견 차가 있었다는 보도는 있긴 있었어요. 그거라고 보시는 겁니까?

◎ 우상호 > 저는 그렇게 보죠. 왜냐하면 제가 알기로 우리 대한민국에 상임위도 했을 때도 이렇게 쭉 보면 외교관 생활을 오래 했던 직업적 외교 라인들은 이번에 한일 정상회담을 저렇게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우려를 많이 표시했다고 들었어요.

◎ 진행자 > 외교부 쪽에서 그랬다는 보도는 이미 있었습니다.

◎ 우상호 > 왜냐하면 저렇게 외교적 타결을 할 리가 없거든요. 왜냐하면 저건 외교부가 갖고 있는 정통적인 원칙도, 그건 보수진보의 문제가 아니라 한일 외교를 쭉 진행해 왔던 정통적인 외교라인 룰에 어긋난 정상회담 접근법이고요. 특히 일방적 양보도 정통적인 외교 라인에서 추진했을 리가 없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지금 후폭풍이 만만치 않지 않습니까. 일본 측에서 언론플레이하는 것도 굉장히 모욕적인데다가 결례고요. 외교적 관례를 벗어난 일들이 계속 벌어지고 있는데 뒤치다꺼리는 전부 외교부 하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불만이 쌓일 수 있고 저는 저것이 안보실 내 외교라인과 비외교부 라인의 갈등으로 이어진 것으로 저는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런데 김성한 안보실장이 어제 사퇴의 변 내용을 보니까 한일관계 개선을 자신의 공적 내지 성과로 치장을 해서 밝힌 게 있던데 그건 어떻게 읽으셨습니까?

◎ 우상호 > 어쨌든 본인이 그만두면서 이분이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 안보 스승으로까지 불렸던 분 아닙니까.

◎ 진행자 > 가정교사 이런 식으로 불렸죠.

◎ 우상호 > 어쨌든 윤석열 정부에게 갈 수 있는 타격과 충격을 최소화하려는 그런 배려라고 봐야죠. 그러나 지금 두 분의 관계를 보면 저 정도 일로 윤석열 대통령이 김성한 안보실장을 경질할 수 있는 관계는 아닙니다.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 진행자 > 초등학교 동창이고.

◎ 우상호 > 그렇다고 본다면 초등학교 동창이고 저건 저분이 그만뒀다고 봐야 하거든요.

◎ 진행자 > 아, 경질이 아니라 본인이 그만뒀다.

◎ 우상호 > 그만둔 걸로 봐야죠.

◎ 진행자 > 그렇게 보십니까?

◎ 우상호 > 그렇습니다. 대통령이 말렸을 텐데 밥 먹으면서 말렸는데도 그만둔 건 더 이상 견딜 수 없다고 생각하신 거고 그만두면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일종의 레토릭을 구사하신 거라고 봅니다.

◎ 진행자 > 그러면 여기서 하나의 복기가 필요한 게 김성한 경질설 최초 보도가 동아일보에 의해서 나왔는데 그때 동아일보 기자한테 김성한 당시 실장은 왜 이런 얘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이렇게 멘트를 이렇게 했었거든요. 그러면 그 시점에서 본인은 사퇴할 생각이 없었다고 봐야 되는 게 상식이겠죠.

◎ 우상호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그러면 이틀 사흘간에 뭔가가 있었는데 나를 몰아내려고 언론플레이가 지금 이렇게 지금 분위기를 몰아가고 있다. 그래서 불만을 느껴서 사퇴했다, 이렇게 보시는 겁니까?

◎ 우상호 > 그것까지 정확하게 제가 알기 어렵기 때문에 잘못 얘기하면 또 고발당하니까

◎ 진행자 > 그런데 또 그렇게 보기에는 안 맞는 정황이 사퇴와 동시에 조태용 주미대사를 안보실장 후임으로 내정을 했으면 이미 사전준비가 이미 대통령실에 들어가 있었다라는 얘기가 되잖아요. 그러면 김성한 실장이 자기가 그래서 그만뒀다, 이것도 사실은 성립하기 힘든 가설인데요. 그렇게 놓고 본다면.

◎ 우상호 > 그만 두면서 후임자를 추천했겠죠. 관계가 워낙 깊으시니까.

◎ 진행자 > 그렇게 보시고.

◎ 우상호 > 윤석열 대통령과 김성한 실장이 오찬을 나눴다 이런 보도가 있지 않습니까.

◎ 진행자 > 그걸 고별오찬으로 해석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 우상호 > 제가 볼 때는 잡으려고 했는데 안 잡혔고 그래서 사태가 크게 불거질 걸 대비해서 후임자 추천을 했고 거기서 후임자 조율을 했다 이렇게 보는 것이 정확할 겁니다.

◎ 진행자 > 그러면 김태효 차장과의 알력설에 기초해서 한번 질문을 드리면 그러면 김태효 차장의 힘이 되게 세다는 얘기잖아요. 그 얘기는. 그 힘은 어디서 나온 걸까요?

◎ 우상호 > 지금부터는 저희가 솔직히 정보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여권 내 실세들에게 물어보셔야지 야당이 그걸 알기 어렵죠. 다만 잘 아시는 것처럼 대한민국 대통령실이라는 게 3실장 체제 아닙니까. 정책실장, 비서실장, 안보실장. 굉장히 센 자리예요. 안보실장이.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안보실장 경질 혹은 사퇴는 대한민국의 권부에서 보면 아주 큰 사건입니다. 그런데 그게 블랙핑크 레이디가가 보고 누락 때문이다 이것도 언론플레이라고 보고요. 그 다음에 김성한 실장을 그만두게 했던 권력암투설, 경질설 이런 것도 나는 언론플레이라고 보니까 그런 것에 환멸을 느낀 김성한 실장이 사퇴를 결심했을 가능성이 있고 후임을 추천했을 가능성이 있죠. 지금 보면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안보실장 교체 심지어 주미대사 교체가 말이 됩니까. 엄청난 외교 사고입니다. 결례고요. 그만큼 대통령실 안에 급박한 일이 생겼다는 거예요. 보통은 직업 외교관들은요. 이번에 한미 정상회담까지만 고생하시고 그 후에 거취 문제는 그때 얘기합시다, 그럼 참아요. 그런데 그것까지 못 참아줄 정도의 일이 벌어졌다는 겁니다.

◎ 진행자 > 그런데 아무튼 저는 김태효 차장이 그러면 왜 이렇게 힘이 셀까 해서 언론이 보도하는 건 아크로비스타 같은 주민이다부터 시작을 하잖아요. 그런데 그런 식으로 따지면 김성한 실장은 초등학교 동창에 50년 지기인데 관계는 오히려 그게 더 센 거 아닙니까? 힘의 원천이 어디서 나오는가가 궁금해서 한번 질문을 드려봤고. 지금 외통위원이시니까 같은 외통위원인 국민의힘 의원들의 지금 반응이 궁금한데요. 뭐라고들 합니까?

◎ 우상호 > 지금 그분들 접촉을 못 해봐서. 이 문제 관련해서 문의하면 다들 모른다, 대통령실 발표 이외에 아는 게 없다, 이런 분위기들인데 어쨌든 우리가 저도 여당도 여러 번 해봤고 이렇게 보면 이런 정도의 일은 대통령실 안에 파열음이 난 거거든요. 그래서 지금은 공식 발표를 믿기는 어렵습니다. 지금 거의 무슨 외교행사 때문이다라고 얘기하는 것은 안보실장을 한미 정상회담 앞두고 그만두게 하고 주미 한국대사를 안보실장으로 바꿀 정도의 사안은 아니라고 봐요.

◎ 진행자 > 알겠습니다. 이건 이 정도로 남겨놓고 한일 정상회담 뒤끝이 지금 너무 길잖아요. 조금 전에 의원님도 말씀하신 대로 언론 일본에서 이랬다 저랬다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 우상호 > 상당히 심각합니다.

◎ 진행자 > 지금 이러면 소상하게 대통령실이 뭔가 전후 과정을 다 밝혀야 되는 거 아닙니까.

◎ 우상호 > 못 밝히죠.

◎ 진행자 > 왜요?

◎ 우상호 > 실제로 지난번에 제가 박진 장관을 상대로 했던 질의에서도 드러난 겁니다만 기시다 총리 및 일본 측의 재계나 일본 측의 주요 인사들을 면담 과정에서 거침없는 얘기들이 많이 나온 거예요. 그런데 우리 대통령이 우리 정부의 공식 입장과 배치되는 발언을 해도 듣고만 있었던 거죠. 반박을 하거나 대응을 하지 않고. 이것이 지금 이 사달의 원인들입니다. 대체로 모든 외교 석상에서는 일반적으로 친구가 되기 위해 미래지향적 대화를 하다가도 양국 간에 큰 갈등 현안이 나올 때는 원칙적 입장이라도 표명해줘서 끊어주거든요.

◎ 진행자 > 일본은 아무개가 윤석열 대통령한테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는 소상하게 보도가 되고 있는데 그런데 대통령실의 그거에 대한 설명을 보면 그게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이 이렇게 말했다라는 설명이 거의 없거든요.

◎ 우상호 > 없어요.

◎ 진행자 > 지금 그 점을 지적하시는 거죠?

◎ 우상호 > 그 얘깁니다. 예를 들면 이런 겁니다. 박진 장관이 제가 독도 및 이런 문제에 대해서 일본 측에서 얘기했냐 거론했냐 그러면 논의되지 않았습니다. 논의되지 않았다는 말은 논의의 사전적인 의미로 답변하는 거예요. 저쪽은 거론했지만 우리는 대응하지 않았다 그러면 논의되지 않았다는 거예요. 제가 그러면 저쪽은 거론했는데 우리 대통령은 뭐라고 얘기했냐, 그러면 정상회담 간에서 오간 얘기를 거론하는 것은 부적절해 보인다. 일본은 정상회담 과정에서 나온 얘기를 가지고 언론플레이하고 그것이 일본의 외교적 승리로 지금 비춰지고 있는데 바람직하냐, 바람직하지 않다. 그럼 뭐예요. 우리는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내용을 얘기하지 않는데 저쪽은 얘기하고 있는 것은 잘못된 건데 대응을 안 해. 이런 일이 어디 있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보면 굉장히 굴욕적일 뿐만 아니라 무능한 거죠. 결과적으로는 대통령은 저쪽에서 굉장히 무도한 우리 정부의 입장과 배치되는 대화를 해도 대응하지 않고 침묵했다는 얘기인데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부적절한 대응을 한 것이죠. 그러니까 지금 외교부나 대통령실은 대한민국 정부의 원론적 입장을 발표하고 있지 그날 정상회담에서 우리 대통령은 뭐라고 얘기했냐는 것은 밝히지 않고 있죠. 밝히지 않는다는 건 대응하지 않았다는 뜻이죠.

◎ 진행자 > 그리고 설령 그걸 설명하고 대응을 하더라도 그건 공식적으로 대응을 해야지 익명의 관계자로 대응할 성질의 문제는 아니지 않습니까?

◎ 우상호 >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정부의 해명은 일본 정부나 일본 언론이 밝히고 있는 내용들에 대한 공식 항의 차원에서 이야기를 해야 되기 때문에 사실관계를 바로잡아줄 필요가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사실관계가 아닌 것을 발표하면 정부 당국자의 이름으로 대통령실 대변인이나 수석의 이름으로 공식적으로 항의를 해야 합니다. 그렇게 안 하고 있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이번 한일 정상회담은 완전 실패했고 그 후폭풍이 결국 안보실 붕괴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당히 심각한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내용 인용 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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