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걸린 토트넘, 파라티치 단장 자격정지 징계로 활동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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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 비상이 걸렸다.
토트넘은 30일 오전(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국제축구연맹(FIFA)이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에 대한 이탈리아축구협회의 징계 효력을 이탈리아에서 전 세계로 확대하겠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를 거쳐 2021년 토트넘에 합류한 파라티치 단장은 지난 1월 유벤투스의 분식회계 혐의에 연루돼 이탈리아축구협회로부터 2년 6개월의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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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 비상이 걸렸다.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자격정지 징계 범위가 늘어나며 활동을 중단했다.
토트넘은 30일 오전(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국제축구연맹(FIFA)이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에 대한 이탈리아축구협회의 징계 효력을 이탈리아에서 전 세계로 확대하겠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를 거쳐 2021년 토트넘에 합류한 파라티치 단장은 지난 1월 유벤투스의 분식회계 혐의에 연루돼 이탈리아축구협회로부터 2년 6개월의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파라티치 단장은 분식회계 혐의와 관련된 유벤투스의 전·현직 수뇌부 중 가장 강한 징계를 받았다. 유벤투스는 회계 균형을 맞추기 위해 의도적으로 선수 이적료를 과다 책정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 선수 영입은 파라티치 단장의 활동 영역이기 때문이다. 유벤투스는 이 사건으로 안드레아 아?리 회장을 비롯한 파벨 네드베드 부회장 등 이사진이 전원 불명예 사퇴했다. 유벤투스는 또 승점 15 삭감 처분을 받았다.
토트넘은 날벼락을 맞았다. 토트넘은 최근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 사령탑 자리가 공석이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잔류해 감독대행을 맡게 됐으나 신임 사령탑을 최대한 빨리 구해야 다음 시즌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런 상황에서 감독 물색을 책임질 파라티치 단장이 활동하지 못하게 되면서 골머리를 앓게 됐다. 토트넘은 "FIFA 징계위원회는 이런 심의 내용을 당사자에게 알린 바 없다. 구단은 해당 조치에 대한 세부 사항과 기존 이탈리아축구협회의 징계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FIFA에 문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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