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클라이밍 항저우AG 대표 선발전, 4월 7∼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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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악연맹이 4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강남스포츠클라이밍센터에서 2023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제43회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를 연다.
대한산악연맹은 이번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에서 콤바인과 스피드 종목 남녀 3명씩, 총 12명의 2023년 국가대표를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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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대한산악연맹이 4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강남스포츠클라이밍센터에서 2023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제43회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를 연다.
올해 9월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AG) 대표도 이번 대회에서 선발한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에는 총 6개의 금메달이 걸렸다.
콤바인(리드+볼더링), 스피드, 스피드 계주의 남녀 경기가 열린다.
6개 종목 모두에서 메달을 노릴 정도로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은 성장하고 있다.
대한산악연맹은 이번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에서 콤바인과 스피드 종목 남녀 3명씩, 총 12명의 2023년 국가대표를 선발한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선수는 조금 더 줄어든다.
콤바인에는 남녀 2명씩, 스피드 개인에도 남녀 2명씩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고, 스피드 계주에 출전할 선수가 남녀 1명씩 추가된다.
4월 7일에 스피드 예선과 결선, 8일 콤바인 예선, 9일 콤바인 결선이 펼쳐진다.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클라이밍 선수들이 모두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국가대표 선발에 도전한다.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간판 서채현(노스페이스클라이밍팀·서울시청)과 '원조 스타' 김자인(발자국산악회), 사솔(중부경남클라이밍) 등이 여자부 콤바인에 출전하고,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천종원(중부경남클라이밍)과 라이징스타 이도현(레전드클라이밍)이 남자부 콤바인 부문에서 경쟁한다.
한국 남자 선수 중 최초로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아시아선수권대회 스피드에서 우승한 이승범(중부경남클라이밍), 2022년 여자 스피드 국가대표 선발전 1위를 차지한 노희주(패밀리산악회), 지난해 11월 청소년클라이밍대회에서 우승한 정지민(노스페이스클라이밍팀)은 스피드 부문 국가대표 선발을 노린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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