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百, VIP 재가입 부르는 '와인 큐레이션'
2개월 간 엄선한 와인 제공
1·2회차 인기, 재등록60%
내달 3~9일 3회 신청 진행
갤러리아백화점이 VIP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와인 큐레이션 서비스가 높은 재등록률을 기록하는 한편, 와인 매장의 신규 고객 유입에도 기여하면서 백화점의 대표 특화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다음 달 3~9일 VIP 와인 큐레이션 서비스 3차 신청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첫 선을 보인 이 유료 서비스는 갤러리아가 엄선한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신청은 연간 구매 금액 2000만 원 이상인 ‘파크제이드 블루’ 등급 이상 고객이 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1000명의 고객을 받는다. 앞서 진행된 1회차 큐레이션 서비스 신청은 100% 마감됐고, 갤러리아 와인 매장을 이용하지 않았던 VIP 고객 500여 명이 신규 고객으로 유입되는 효과를 거뒀다. 2회차에서는 1회차 고객의 60% 이상이 재신청하며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드러냈다. 와인 큐레이션 서비스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갤러리아 와인 매장을 이용한 VIP 고객 수는 2021년 대비 15% 늘었다.
서비스는 2개월 동안 월별로 1회 제공되며 이용료는 10만 5000원이다. 해당 금액은 실제 제공받는 와인 가격 대비 약 40% 할인된 가격이라는 게 갤러리아의 설명이다.
신청 고객에게는 서비스 기간 와인 3병과 맥주 1캔이 제공된다. 와인 외에도 휴대용 와인 백, 와인 금액권 등을 별도로 증정한다.
송주희 기자 ssong@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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