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수거' 이제 인공지능 로봇이 한다…제주서 24시간 선별

고동명 기자 2023. 3. 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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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인공지능 로봇이 생활폐기물을 분리수거하는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제주도와 제주시는 조천항에 인공지능 재활용 도움센터를 도입하고 4월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인공지능을 통해 학습한 재활용품 정보를 기반으로 무인 로봇이 24시간 자동으로 폐기물을 선별한다.

부기철 시 생활환경과장은 "조천항은 여름철마다 불법 폐기물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인공지능 재활용 도움센터 24시간 시범 운영을 통해 효과를 분석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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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천항 재활용 도움센터 4월에 시범도입
조천항에 도입한 인공지능 재활용 도움센터(제주도 제공)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에서 인공지능 로봇이 생활폐기물을 분리수거하는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제주도와 제주시는 조천항에 인공지능 재활용 도움센터를 도입하고 4월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인공지능 재활용 도움센터는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 중 자원순환의 일환이다.

인공지능을 통해 학습한 재활용품 정보를 기반으로 무인 로봇이 24시간 자동으로 폐기물을 선별한다.

사용자가 투입구로 재활용품을 배출하면 고속 카메라가 종류를 구분한다.

시범사업에서는 투명 페트병, 유색 페트병, 캔류, 기타 플라스틱 등 6가지 재활용품 종류를 선별해 분리하고 적재량 정보와 상태값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거차량에 전달한다.

또한 실시간 폐기물 무게 정보를 바탕으로 수거차량의 운반을 최적화해 탄소배출 저감과 미세먼지 감소를 실현할 계획이다.

부기철 시 생활환경과장은 "조천항은 여름철마다 불법 폐기물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인공지능 재활용 도움센터 24시간 시범 운영을 통해 효과를 분석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세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스마트시티 사업은 여러 도시문제를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해결하는 사업으로 도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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