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전체 홈경기, OBS 라디오 생중계로 만난다

노도현 기자 2023. 3. 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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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가 OBS와 함께 2023 KBO 정규시즌 홈경기를 대상으로 ‘편애 라디오중계’를 진행한다.

SSG는 “지역연고 팬들에게 SSG와 인천야구에 대해 깊이 있고 전문성 있는 스토리를 전달하기 위해 편애 라디오중계를 기획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인지역 민영방송사인 OBS는 올해 라디오 채널을 개국했다. 4월1일 KIA와의 홈 개막전부터 인천과 경기 전역의 FM 99.9MHz에서 중계를 들을 수 있다. SSG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경우 해당 경기도 중계할 예정이다.

SSG와 OBS는 SSG 전신 SK 투수 출신인 윤희상과 이재국, 송재우 위원으로 해설진을 꾸렸다. OBS 김준우, 홍원기, 김준호 아나운서가 캐스터로 참여한다.

윤희상 해설위원은 “친정팀인 SSG의 라디오중계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 전문성 있는 해설과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재국 위원은 “SSG의 우승을 함께 지켜봤던 담당기자 출신으로서 팬들에게 그라운드 안팎의 따듯한 스토리를 전달하겠다”고 했다. 송재우 위원은 “SSG편에서 경기를 바라보며 억지스럽지 않은 우아한 편애중계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SSG는 “편애 라디오중계를 통해 SSG의 경기 상황, 선수 스토리, 기록, 다양한 데이터 분석 등 SSG 구단과 선수들의 다채롭고 재미있는 정보를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티켓, 경품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노도현 기자 hyun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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