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얼리·수제화 등 도시제조업 환경 개선 위해 한전·신한금융그룹과 협력

2023. 3. 3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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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서울시는 기계 금속, 주얼리, 인쇄, 수제화 등 도시제조업 작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민간분야와 협력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한국전력공사, 신한금융그룹과 산업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화재보험 가입 유인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는 뿌리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생산설비 개선, 작업공정 디지털화 등 체계적인 환경개선 지원에 집중한다. 영세 도시제조업체 자기부담비율을 10%로 낮춰 업체당 최대 900만원을 지원한다.

한국전력공사는 350개 제조업체에 LED조명, 인버터, 사출기 등 고효율 전환기기 교체를 지원한다. 기계금속관련 소공인업체에게는 ‘LED조명’ 등 고효율기기 설비 교체 비용을 추가로 지원한다.

신한금융그룹 신한 EZ 손해보험은 소규모 제조업체에 화재보험을 제공해 안전한 도시제조현장 만들기에 일조한다.

신청 접수는 내달 17일 오전 9시 시작된다. 원활한 접수를 위해 업종별로 △기계금속(4.17~5.04) △인쇄(5.08~5.26) △수제화·주얼리(5.29~6.16)까지 순차 진행한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환경개선 지원사업이 위기상황에 처한 도시형소공인 근무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생산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 좌로부터 신한EZ손해보험 강병관 대표이사, 한국전력 백우기 남서울본부장, 서울시 경제정책실장 김태균, 신한은행 임수한 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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