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EXPO 유통가]신세계그룹, 온·오프라인 관계사 총동원 홍보 활동

부산 소재 사업장들, 유치 기원 현수막 설치
스타벅스·SSG닷컴 등 계열사 역량 모아 '붐업'

[편집자주] 글로벌 3대 메가 이벤트 중 하나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유통가가 팔을 걷어붙였다. 롯데·신세계·CJ·SPC그룹 등은 소비자와 접점이 넓은 업의 특성을 살려 우리 국민의 부산 엑스포 유치 열망을 보여주는 데 주력하고 있다. 최대 경쟁 도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넘어 부산이 2030 엑스포 유치에 성공할 수 있는 염원이 실현 되길 기원한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염원하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외벽 현수막(신세계그룹 제공)

(서울=뉴스1) 이주현 기자 = 신세계(004170)그룹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며 온·오프라인 관계사들을 동원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

그룹사의 부산 소재 주요 사업장들을 중심으로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 현수막을 설치했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웨스틴 조선 부산,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등 부산을 대표하는 명소로 꼽히는 그룹사 사업장들에 현수막을 내걸었고 30일 이마트 해운대점 외벽에도 현수막을 부착한다.

스타벅스는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 서명 캠페인과 행사 부스 설치로 유치 열기를 높인다.

스타벅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서명 캠페인 전개(스타벅스 제공)

스타벅스는 28일 더해운대R점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서명 캠페인을 진행하고 특별 제작한 크리에이티브 텀블러 500개 선착순 증정행사를 진행했다. 텀블러는 부산을 상징하는 랜드마크인 부산타워, 용두산공원, 마린시티, 광안대교 등의 이미지를 담아 디자인 됐다.

행사 시작전부터 긴 고객 대기줄이 생기며 2시간도 채 되지 않아 성황리에 종료 됐다. 29일 오전 10시부터는 서울 더종로R점에서 동일한 행사를 펼쳤다.

30일부터 4월3일까지 5일간 광화문광장에 부산엑스포 행사 부스를 설치하고 유치 기원 이벤트와 텀블러, 커피 나눔 행사를 갖는다.

이밖에 전국의 스타필드 점포들, 이마트 부산권 점포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신세계센트럴시티에서는 대형 스크린, 디지털사이니지 등을 통해 부산엑스포 홍보 영상을 송출하고 리플렛을 나눠주는 등의 유치 기원 활동을 진행 중이다.

온라인 계열사도 엑스포 홍보를 위해 힘을 모았다.

SSG닷컴은 4월2일까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응원이벤트' 페이지에 유치를 응원하는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최대 5만원의 SSG머니를 지급한다.

jhjh1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