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어쩌나... FIFA, 인도네시아 U-20 월드컵 개최권 박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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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20세 이하(U-20) 대표팀이 날벼락을 맞았다.
FIFA는 오는 5월부터 2023 U-20) 월드컵이 열릴 예정이었던 인도네시아의 대회 개최권을 박탈하고 새 개최국을 찾기로 했다고 30일(한국시간) 밝혔다.
한편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 A대표팀을 지휘했던 신태용 감독은 2019년부터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과 U-23, U-20 대표팀을 겸직하며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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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20세 이하(U-20) 대표팀이 날벼락을 맞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인도네시아의 해당 대회 개최권을 박탈했다.
FIFA는 오는 5월부터 2023 U-20) 월드컵이 열릴 예정이었던 인도네시아의 대회 개최권을 박탈하고 새 개최국을 찾기로 했다고 30일(한국시간) 밝혔다.
FIFA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공지하면서 "새 개최국은 가능한 한 빨리 발표될 것이며 인도네시아 축구협회(PSSI)에 대한 잠정 제재안은 추후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FIFA는 이미 31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U-20 월드컵 조 추첨식을 취소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발리 주지사가 정부에 이스라엘 선수단의 입국을 거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반이스라엘 여론이 강하다. 세계에서 무슬림이 가장 많은 국가인 인도네시아는 이슬람 형제국인 팔레스타인에 대한 이스라엘의 탄압을 이유로 반이스라엘 정서가 강하다. 인도네시아 정부도 오랫동안 팔레스타인의 독립을 지지하며 이스라엘과는 외교관계도 맺지 않고 있다.
여기에 인도네시아 이슬람 단체를 중심으로 이스라엘 선수단을 납치하겠다는 위협까지 잇따르자 FIFA가 보호 차원에서 개최국 변경을 할 수도 있다는 예상이 있었고 결국 실행으로 옮겨졌다. 현재 아르헨티나, 페루, 카타르가 대체자로 떠오르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2021년 5월 U-20 월드컵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2023년 개최권을 얻은 상태였다. 이를 위해 김은중 감독이 지휘하는 대한민국 U-20 축구대표팀은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렸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에 참가했다. 상위 4개 팀에 U-20 월드컵 참가권이 주어지는 가운데 김은중호는 준결승까지 진출하면서 월드컵 출전에 성공했다.
한편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 A대표팀을 지휘했던 신태용 감독은 2019년부터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과 U-23, U-20 대표팀을 겸직하며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원래대로라면 개최국 자격으로 U-20 월드컵에 참가해 한국과 만날 수도 있었지만 인도네시아가 개최권을 박탈당하며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인도네시아는 U-20 아시안컵에서 조별리그 탈락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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