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IC · 청량리역 일대 특별계획구역 지정…지구단위계획 통과

유덕기 기자 2023. 3. 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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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IC 일대 약 300 만㎡는 1980년대 개포택지지구 지정 이후 대규모 유통업무설비와 LG, KT 등 기업 연구시설이 들어서 연구개발 기능이 강화 돼왔습니다.

서울시는 지구단위계획 정비를 통해 양재IC 일대가 R&D 혁신거점으로 성장하고, 청량리역 주변은 교통, 상업, 업무 중심지 역할이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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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재택지 지구단위계획구역 위치도

서울시는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개최 결과 양재IC와 청량리역 일대에 특별계획구역을 지정하는 내용의 지구단위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양재IC 일대 약 300 만㎡는 1980년대 개포택지지구 지정 이후 대규모 유통업무설비와 LG, KT 등 기업 연구시설이 들어서 연구개발 기능이 강화 돼왔습니다.

시는 이 일대를 새로운 혁신거점으로 조성하고자 2016년 양재 R&D 육성 방안을 마련한 데 이어 이번에 세부 실행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했습니다.

계획안은 유통업무설비 13곳과 LG, KT 대규모 연구시설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R&D 용도의 복합개발을 유도하는 내용입니다.

양재시민의숲 역 주변 주거지는 공동개발 시 준주거까지 용도지역을 상향하고, 7층 높이 규제를 폐지해 배후 주거지 기능을 강화하도록 했습니다.

대규모 개발 사업이 추진 중인 청량리역 주변(동대문구 청량리동 268번지 일대)에도 특별계획(가능) 구역을 지정해 계획적인 개발을 유도하게 했습니다.

또한 상업, 문화, 업무 기능을 도입하기 위해 용도지역 상향이 가능하게 했습니다.

왕산로 남측 노선상업지역의 일부 소규모 필지는 건폐율을 60%에서 70%로 올리고, 주차장 설치 기준을 완화했습니다.

서울시는 지구단위계획 정비를 통해 양재IC 일대가 R&D 혁신거점으로 성장하고, 청량리역 주변은 교통, 상업, 업무 중심지 역할이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

유덕기 기자dky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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