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디아블로 4’의 e스포츠화 “공식 지원계획 없어”

김형근 2023. 3. 3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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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가 출시를 앞두고 최근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던 액션 롤플레잉 게임 '디아블로 4'의 e스포츠화에 현재까지는 관심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매체 게임란트는 로드 퍼거슨 디아블로 총괄 매니저가 오픈 베타 테스트 종료 후 자신의 트위터 글에 달렸던 PvP 모드와 관련된 질문에 회사의 입장을 밝혔다고 최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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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가 출시를 앞두고 최근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던 액션 롤플레잉 게임 ‘디아블로 4’의 e스포츠화에 현재까지는 관심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매체 게임란트는 로드 퍼거슨 디아블로 총괄 매니저가 오픈 베타 테스트 종료 후 자신의 트위터 글에 달렸던 PvP 모드와 관련된 질문에 회사의 입장을 밝혔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 질문에서 질문자는 블리자드가 ‘디아블로 4’가 e스포츠 세계에 적합한지와 각종 장구류들이 어떤 역할을 담당하게 될지에 대해 질문했으며, 퍼거슨 총괄 매니저는 “우리는 e스포츠를 지원할 계획이 없다.”라고 짧게 답변을 달았다.

이에 질문자는 “’디아블로 2’ 시절 배틀넷에서의 클랜전 또는 PvP에 대한 경험이 e스포츠를 공감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자신의 경험을 밝힌 뒤 블리자드가 이러한 선택을 한 경위를 다시 물었으나 별도의 답변은 돌아오지 않았다. 

앞서 블리자드는 ‘디아블로 4’의 콘텐츠를 소개하는 과정서 전작인 ‘디아블로 3’와는 다르게 ‘증오의 전장’이라는 PvP를 위한 지역을 둘 것이며 이는 여타 MMO 게임들이 채택하는 오픈월드 PvP 형태가 될 것이라 알린 바 있다.

한편 이 매체는 이와 같은 블리자드의 선택에 대해 PvE 콘텐츠들을 게임 경험의 중심에 두려는 것으로 보았으며, 블리자드가 직접 e스포츠화를 지원하지 않더라도 다른 많은 게임들처럼 커뮤니티 차원에서의 대회가 진행될 수도 있음을 언급했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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