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L-재담미디어, 웹툰·드라마 공동 개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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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딩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SLL이 다양한 IP를 보유한 웹툰전문기획사 재담미디어와 웹툰 및 드라마 공동 개발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재담은 드라마 형태로 개발 가능한 웹툰 원작을 SLL에 제공하고, SLL은 웹툰으로 기획 개발이 가능한 드라마 대본을 재담에 제공함은 물론 웹툰 원작을 드라마화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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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L은 그동안 콘텐츠의 IP 발굴 및 확보를 위해 롯데컬처웍스 등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해마다 신인작가 극본공모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재담은 드라마 형태로 개발 가능한 웹툰 원작을 SLL에 제공하고, SLL은 웹툰으로 기획 개발이 가능한 드라마 대본을 재담에 제공함은 물론 웹툰 원작을 드라마화 하게 된다.
서로의 역량을 결집해 웰메이드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초점을 맞춘 이번 MOU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상호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박준서 SLL 제작총괄은 “웹툰 제작 노하우를 가진 재담미디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더 다양한 드라마 밸류체인을 형성하고 파급력을 키워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청자에게 지속가능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황남용 재담미디어 대표는 “이번 SLL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재담미디어의 웹툰 IP가 웹툰 원작에서 더 나아가 SLL의 제작 역량을 담은 드라마 형태로 시청자와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IP가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양사는 2021년 네이버 독점공개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를 드라마와 웹툰으로 동시 론칭한 바 있다. 이어 올해 공개될 ‘신입사원 김좀비’ 등 웹툰 제작과 드라마 제작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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