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골프 탈퇴하려면 '받은 돈 최대 4배' 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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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LIV 골프 선수들은 탈퇴하면 받은 계약금의 2배에서 4배까지 물어내야 하는 계약 조건에 사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필 미컬슨, 더스틴 존슨, 브룩스 켑카, 브라이슨 디섐보,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등 메이저대회 우승자들은 대부분 1억 달러 안팎의 계약금을 받았습니다.
2억 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미컬슨은 최대 8억 달러, 한국 돈으로 1조 원이 넘는 돈을 토해내야 PGA 투어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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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로 운영되는 LIV 골프로 옮긴 선수들이 LIV 골프를 떠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로 복귀하고 싶어도 거액의 위약금 때문에 불가능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LIV 골프 선수들은 탈퇴하면 받은 계약금의 2배에서 4배까지 물어내야 하는 계약 조건에 사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필 미컬슨, 더스틴 존슨, 브룩스 켑카, 브라이슨 디섐보,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등 메이저대회 우승자들은 대부분 1억 달러 안팎의 계약금을 받았습니다.
만약 이들이 LIV 골프에서 몸을 빼려면 최대 4억 달러 안팎의 거액을 반환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2억 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미컬슨은 최대 8억 달러, 한국 돈으로 1조 원이 넘는 돈을 토해내야 PGA 투어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아무리 LIV 골프 대회 상금이 많아도 상금으로 번 돈으로는 도저히 위약금을 충당할 수 없기에 선수들은 LIV 골프에 매달릴 수밖에 없습니다.
한편 LIV 선수들의 계약서에는 선수에 따라 1년에 10개에서 14개 대회에 반드시 출전하도록 명시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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