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말 4초, 제주는 벚꽃⋅유채꽃 잔치

박태진 2023. 3. 3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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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말과 4월 초가 걸쳐있는 이번주말, 제주도의 봄은 벚꽃과 유채꽃으로 절정을 이룬다.

'가슴 설레는 시간, 봄이 오는 소리'를 주제로 열리는 2023서귀포유채꽃축제는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녹산로 일대에서 오는 31일(금)부터 3일간 열린다.

유채꽃축제가 열리는 유채 광장 입구 길 양쪽 녹산로에는 만개한 벚꽃과 유채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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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유채꽃축제, 녹산로 벚꽃⋅유채꽃 절정

[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3월 말과 4월 초가 걸쳐있는 이번주말, 제주도의 봄은 벚꽃과 유채꽃으로 절정을 이룬다.

가시리 옛 마을공동목장 터에 조성된 유채꽃과 제주의 바람을 이용한 풍력발전기, 오름이 잘 어울려 보인다. [사진=박태진 기자]

‘가슴 설레는 시간, 봄이 오는 소리’를 주제로 열리는 2023서귀포유채꽃축제는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녹산로 일대에서 오는 31일(금)부터 3일간 열린다. 입장료 없이 즐길 수 있어, 제주의 여러 봄꽃축제 중 관람객수가 압도적이다.

2023서귀포유채꽃축제가 열리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의 마을을 상징하는 말 조각상 [사진=박태진 기자]

서귀포유채꽃축제추진위원회는 옛 마을공동목장 터 10만㎡(약 3만 평)에 유채 씨를 파종하여, 이곳을 찾는 관람객을 즐겁게 하고 있다. 바람에 돌아가는 풍력발전기와 유채꽃을 배경으로 찍는 사진은 가히 환상적이다. 평년보다 일찍 피기 시작한 올해 유채꽃은 이번 주말과 다음주초에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2023서귀포유채꽃축제는 오는 31일(금)부터 3일간 유채꽃 광장과 잔디 광장에서 다양하게 펼쳐진다. [사진=2023서귀포유채꽃축제추진위원회]

축제 첫날인 오는 31일에는 식전공연으로 가시리반딧불이 밴드가 선을 보이고, 개막 세리머니 플래시몹과 가수 한서경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내달 1일(토)에는 초청공연으로 전국 초⋅중⋅고⋅대학생으로 구성된 ‘차세대 우리 춤 페스티벌’팀이 출연한다.

버스킹은 3일 동안 계속되며, 8종의 원데이클래스 체험 프로그램과 조랑말 체험도 즐길 수 있다. 깡통기차를 타려는 어린이와 어르신들은 평일에도 줄을 서고 있다.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2528-4번지 지점부터 가시리 산 77-3번지(제동목장 입구)까지 약 9㎞의 거리가 벚꽃과 유채꽃으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사진=박태진 기자]

유채꽃축제가 열리는 유채 광장 입구 길 양쪽 녹산로에는 만개한 벚꽃과 유채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녹산로는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와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를 잇는 10㎞ 길이의 꽃길이다. 그중에도 가시리 2528-4번지 지점부터 교래리와 경계지점인 가시리 산 77-3번지(제동목장 입구)까지 약 9㎞의 거리가 꽃으로 덮여 있다. 축제 기간에는 길가 주차가 금지되어, 천천히 지나며 감상하는 것도 묘미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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