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잡았던 사우디 감독, 프랑스 女대표팀 위해 사임

김재민 2023. 3. 3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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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를 이끌고 아르헨티나를 격파한 르나르 감독이 사우디를 떠나 프랑스 여자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르나르 감독은 프랑스 여자 국가대표팀 감독 부임이 유력하다.

르나르 감독은 오는 7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여자 월드컵에 나설 프랑스 대표팀을 지휘하게 된다.

르나르 감독은 지난 2018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후보로도 거론됐으나 모로코 측이 거액의 위약금을 요구해 결렬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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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사우디아라비아를 이끌고 아르헨티나를 격파한 르나르 감독이 사우디를 떠나 프랑스 여자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사우디아라비아축구협회는 3월 29일(이하 현지시간) 에베 르나르 감독이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르나르 감독은 프랑스 여자 국가대표팀 감독 부임이 유력하다.

야세르 알 미세할 사우디축구협회장은 사우디 스포츠 채널에 "르라르 감독이 프랑스 축구 연맹의 오퍼를 받았고 이 기회를 잡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밝혔다.

르나르 감독은 오는 7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여자 월드컵에 나설 프랑스 대표팀을 지휘하게 된다. 프랑스는 FIFA 랭킹 5위로 이번 대회 우승 후보 중 하나로 평가된다.

르나르 감독은 지난 2018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후보로도 거론됐으나 모로코 측이 거액의 위약금을 요구해 결렬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기도 하다.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지도자 경력을 이어왔다. 잠비아, 앙골라, 코트디부아르 등 아프리카 국가대표팀을 자주 이끌었던 그는 잠비아에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을 거둔 데 이어 코트디부아르에서도 네이션스컵 우승을 차지했다. 모로코에서는 20년 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지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사우디의 본선 진출을 이끈 데 이어 월드컵 본선에서 아르헨티나를 2-1로 격파하는 이변을 일으키며 지도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자료사진=에베 르나르)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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