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뉴스타임 날씨] 한낮에 예년보다 따뜻…미세먼지 ‘나쁨’

오늘 낮에는 예년 이맘때보다 따뜻하겠습니다.

한낮에 서울 21도, 광주 24, 강릉 25도로 예년 기온을 크게는 10도 정도나 웃돌겠습니다.

다만 기온이 높아지면서 미세먼지 농도도 함께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초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충남, 전북, 경상도 지역은 종일 '나쁨'으로 높겠고, 광주와 전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오전까지 서해안에는 안개도 짙게 끼겠고, 낮 동안에는 먼지 안개, 연무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건조특보가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충청 일부, 전남과 경북 내륙 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는데요.

여기에 오늘은 강원 영동 지방에 순간풍속 초속 15미터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20도를 넘겠습니다.

오늘도 내륙 지역은 기온의 일교차가 20도 이상 나는 곳이 있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에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3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과 수요일 전국에 비가 오기 전까지는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김보나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