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W컨셉 단독 개점…K-패션 강화 박차

백주아 2023. 3. 3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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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은 공식 온라인몰에 'W컨셉관'을 오는 31일 업계 단독으로 연다고 30일 밝혔다.

데이즈데이즈, 그로브, 마론에디션 등 W컨셉의 인기 브랜드를 통해 K패션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W컨셉관은 국문몰과 중국몰 동시 오픈으로 입점 K패션 브랜드들의 해외 수출까지 동시에 이루어지게 된다.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 컨셉관에는 W컨셉의 인기 브랜드인 데이즈데이즈, 그로브, 마론에디션 등 총 17개의 브랜드가 우선 입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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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브랜드 첫 선, 브랜드 확대 예정
국문·중문몰 동시 개점
K패션 브랜드 해외 판로 확대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공식 온라인몰에 ‘W컨셉관’을 오는 31일 업계 단독으로 연다고 30일 밝혔다. 데이즈데이즈, 그로브, 마론에디션 등 W컨셉의 인기 브랜드를 통해 K패션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 W컨셉관 개점. (사진=신세계면세점)
이번 W컨셉관은 국문몰과 중국몰 동시 오픈으로 입점 K패션 브랜드들의 해외 수출까지 동시에 이루어지게 된다.

W컨셉은 현재 약 8000여개의 브랜드를 가진 국내 대표적인 패션 플랫폼이다.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소개하고 의류, 신발, 잡화 등 패션 상품을 비롯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을 발굴해왔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에 주목 받는 K패션 브랜드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W컨셉 자체를 입점시킴으로써 뷰티에 이은 ‘K패션의 성지’ 위치까지 굳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그 동안 널디, 아크메드라비, 엠엘비, 라이프워크 등 유망한 K패션 브랜드를 발굴, 입점시켜 해당 브랜드를 해외에 홍보하고 진출하는데 적극 지원해 왔다. 이에 K패션 은 팬데믹 충격이 있던 2020년에 -35% 역성장한 것을 제외하고는 2019년 91%, 2021년 109%, 2022년 24% 등 매년 높은 성장율을 보여왔다.

그 동안 K패션 브랜드 수도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2018년 10개에서 2022년 25개로 늘어났으나 많은 브랜드가 면세에 대한 이해 부족과 인력, 물량 한계로 면세 입점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 W컨셉관 오픈. (사진=신세계면세점)
이번 W컨셉 오픈으로 면세점은 트렌드에 맞는 브랜드를 한번에 입점 시킬 수 있으며 브랜드 또한 여러 가지 절차 등을 W컨셉을 통해 진행해 보다 신속히 면세에 입점해 해외에 널리 알려지고 빨리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 컨셉관에는 W컨셉의 인기 브랜드인 데이즈데이즈, 그로브, 마론에디션 등 총 17개의 브랜드가 우선 입점한다. 또한 W컨셉 내 주력 브랜드와 면세점 강세 카테고리인 잡화 및 스윔웨어 브랜드도 포함했다

W컨셉관에서 구매 시 기존 소비자가격보다약 10~15%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며, 면세점 회원등급 할인율도 적용된다.

오는 31일부터 4월 말까지 W몰 컨셉관 오픈을 기념해 ‘꽃보다 예쁜 봄 스타일링’을 주제로 한 매거진 콘텐츠를 선보이고, 콘텐츠에 소개된 3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5% 추가 적립금 할인을 진행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K패션 브랜드들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20~30대 젊은 국내 소비자들과 중국, 일본 싱가포르, 대만 소비자들에게 호응이 높다”며 “신세계면세점은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K패션 브랜드들을 적극 발굴, 입점시킴으로써 더 많은 국내 브랜드들이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백주아 (juabae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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