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파격 할인행사

농축수산물 80여 품목 최대 50% 할인
사은품 증정 등 혜택과 볼거리도 풍성

강원 춘천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인 ENTA(엔타)에서 박동엽 조합장(왼쪽)과 직원이 블랙데이 행사를 직접 홍보하고 있다.

강원 춘천농협(조합장 박동엽)이 지난해 7월 춘천시 석사동에 신축한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인 ENTA(엔타)가 4월9일까지 열흘간 파격 할인행사인 ‘블랙데이’를 연다. 엔타는 엔에이치 타운(NH Town)의 앞 글자를 딴 이름으로 ‘농협을 온전히 즐기고, 모든 것을 맛보고 경험하라(Enjoy Nonghyup, Taste All)’는 뜻을 담았다. 

행사는 경기 침체와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했다.

매장에선 행사 기간 농축수산물과 생활용품을 비롯한 80여 품목을 최대 5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또 딸기와 대파, 한우갈비살, 삼겹살 등 10개 품목을 대상으로 선착순 초특가 판매를 진행하고, 오전 시간대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을 대상으로 저녁 시간대 할인 판매도 계획했다.

이밖에 봄철 나들이 상품 판매전, 야식 모음전, 인기 포도주 할인전을 포함한 다양한 품목별 행사도 고객 발길을 사로잡는다. 캐릭터 문구용품과 전자기기, 캠핑용품도 만나볼 수 있다. 춘천농협은  7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

볼거리도 풍성하다. 4월1일엔 프리아트 마술공연, 8일엔 매직벌룬 쇼가 펼쳐진다. 또 고객과 참여할 수 있는 손가락 게임 행사도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매장 내 게시물이나 춘천농협 엔타를 소개한 블로그·인스타그램·유튜브 등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서 살펴볼 수 있다. 

박동엽 조합장은 “올해 개점 1주년을 앞둔 춘천농협 엔타가 고객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장보기가 겁난다는 고객이 많은데, 이번 행사가 소비자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임직원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