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가운데 강원영동에 강풍…미세먼지 또 '나쁨'

이재영 2023. 3. 3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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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전국이 건조하고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곳곳에 강풍이 불 전망이다.

수도권과 강원, 충청 일부, 전남, 경북내륙 등에는 건조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날 강원영동 등에서는 순간풍속이 시속 55㎞(15㎧) 내외인 강풍이 불겠다.

건조한 가운데 대기 중 먼지가 많아 곳곳에서 낮 동안 연무(미세입자가 부옇게 떠 보이는 현상)가 나타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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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0~13도…낮 16~25도, 대부분 지역서 20도 이상
뿌연 서울 도심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초미세먼지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 대기질이 나쁠 것으로 예보된 29일 오전 서울 종로 일대가 뿌옇다. 2023.3.29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30일 전국이 건조하고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곳곳에 강풍이 불 전망이다.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최근 우리나라가 고기압 영향권에 드는 날이 이어졌는데 이날도 서해상에 자리한 고기압에 영향받겠다.

맑은 날이 계속돼 대기가 건조하다. 수도권과 강원, 충청 일부, 전남, 경북내륙 등에는 건조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날 강원영동 등에서는 순간풍속이 시속 55㎞(15㎧) 내외인 강풍이 불겠다.

오전 10시께까지 서해안에 가시거리를 200m 미만으로 떨어뜨리는 짙은 안개가 끼어 있겠다. 내륙도 안개 탓에 가시거리가 1㎞에 못 미치는 곳들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수도권과 충남, 전북, 영남에서 '나쁨' 수준이겠다. 오전 한때에는 광주와 전남도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으로 짙겠다. 건조한 가운데 대기 중 먼지가 많아 곳곳에서 낮 동안 연무(미세입자가 부옇게 떠 보이는 현상)가 나타나겠다.

대기 정체와 기류 수렴으로 이전에 들어온 미세먼지가 빠져나가지 않은 가운데 중부지방 일부에는 대기 상층으로 국외 미세먼지가 추가로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일주일간 초미세먼지(PM2.5) 지역별 농도(24시간 평균). [국립환경과학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아침 기온은 0~13도였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8.1도, 인천 7.9도, 대전 7.6도, 광주 8.4도, 대구 9.9도, 울산 10.2도, 부산 14.3도다.

낮 최고기온은 16~25도로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이상이겠다.

낮과 밤 기온 차가 20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지겠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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