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홈구장 초호화 리모델링 '1조 6000억 투입' 증축+호텔+박물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자구단 맨체스터 시티가 홈구장 에티하드 스타디움을 '초호화 리모델링'하기로 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30일(한국시각) '맨시티가 에티하드 스타디움을 라이벌 구장들과 동등한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3억파운드(약 5000억원)를 투자했다. 맨시티의 전체 지출은 지역 인프라 개발 비용까지 총 10억파운드(약 1조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부자구단 맨체스터 시티가 홈구장 에티하드 스타디움을 '초호화 리모델링'하기로 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30일(한국시각) '맨시티가 에티하드 스타디움을 라이벌 구장들과 동등한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3억파운드(약 5000억원)를 투자했다. 맨시티의 전체 지출은 지역 인프라 개발 비용까지 총 10억파운드(약 1조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에티하드 스타디움은 2002년 건설됐다. 20년이 넘었다. 수용 인원은 5만3000명 수준이다. 6만명은 기본으로 넘는 신식 구장들과 비교하면 뒤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부자구단으로 유명한 맨시티의 위용에 걸맞지 않다.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아스널), 안필드(리버풀) 모두 6만석이 넘는다.
데일리메일은 '북측 스탠드 2층에 7700석을 추가한다. 수용 인원을 6만1000명까지 늘리는 데 중점을 뒀다. 지붕을 갖춘 팬 패크, 메가스토어, 박물관, 호텔을 건립해 시설을 더욱 현대화할 계획이다. 기존 경기장 개선은 물론 훈련장 및 커뮤니티 센터를 포함해 지역 인프라를 전반적으로 개선한다'라고 설명했다.
맨시티는 팬들은 물론 지역 주민 의견까지 두루 수렴했다.
데일리메일에 의하면 맨시티는 여론조사를 통해 434건의 제안을 수집했다. 이 아이디어 중 79%가 실제 반영 가치가 있는 것으로 판단됐다. 이들은 주로 개선된 교통편과 입장권이 없이도 이용 가능한 레스토랑 등을 원했다.
정부 허가만 남았다. 데일리메일은 '허가만 떨어지면 11월에 공사가 시작된다. 2025~2026시즌이 시작되기 전까지 수용 인원 확장 완료가 목표다'라고 전했다. 맨시티는 '공사 기간을 축구 시즌에 맞춰 신중하게 계획하겠다'라며 리그 진행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토트넘과 리옹의 새 경기장을 설계한 유명 건축회사 'Populous'가 이번 리모델링을 주도한다. 시 당국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를 통해 최대 2600개 일자리가 창출된다. 지역 지원자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수미, '아들' 장동민 손절했다 "싸가지 없는 X, 호적 팠다" ('라디오스타')
- [SC이슈]'박수홍♥'김다예, 악플러에 '반말 대응'해 논란…"이해도가 많이 떨어지네" '불쾌감' 표
- 정형돈 "결혼식 당일 새벽에 전 부인 태연 전화..도저히 못 가겠다고 연락" ('옥문아들')[종합]
- 노종언 “박수홍 돈 없어 김 6개 받고 변호..하염없이 울었다” 눈물
- '학폭' 황영웅, 경력도 거짓? 6년 일했다며 유니폼 공개한 D사 "근무한적 없다"('뒤통령')
- "가스라이팅 당해 유서까지 썼다" 이민우, '충격' 26억 사기 피해 전…
- 이준 "멕시코서 8.1 강진 아비규환, 韓 뉴스 보도+母에 유언"(전참시…
- '면사포 쓴' 하니 ♥양재웅과 결혼 발표, 수줍은 예비신부→★들 축하 릴…
- 남보라 "보육원 승합차 선물 1년간 준비, 아픈 개인사 이겨내려 봉사"(…
- 임원희 '고졸 학벌' 폭로 "유재석·신동엽 서울예대 졸업 못해"(놀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