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尹 대통령, 무슨 대화 오갔기에 日 망발 나오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윤석열 정부의 대일외교를 두고 "동맹이더라도 할 말을 제대로 해야 존중받는 사실을 유념하라"고 당부했다.
이 전 대표는 "심지어 일본 내각에서 윤석열 대통령 임기 내에 독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말까지 나왔다는데 그것은 또 무엇인가"라며 "윤석열 정부는 밝히라. 도쿄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日, 윤 대통령 임기 내 독도 문제 해결 주장도"
"도쿄에서 무슨 일 있었는지 밝혀야"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윤석열 정부의 대일외교를 두고 “동맹이더라도 할 말을 제대로 해야 존중받는 사실을 유념하라”고 당부했다.
이 전 대표는 “심지어 일본 내각에서 윤석열 대통령 임기 내에 독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말까지 나왔다는데 그것은 또 무엇인가”라며 “윤석열 정부는 밝히라. 도쿄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 전 대표는 또 독도가 일본 고유 영토라고 명시한 일본의 초등 교과서 승인을 두고서도 “한일 양국 태세는 (과거에도) 그렇게 달랐다”며 “독도 외교전쟁에 임하는 태세도 점검하라”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영문 국가지도집 제작을 제안했던 자신의 과거(2005년 4월 12일) 국회 본회의 발언을 인용했다.
이 전 대표는 인용한 발언에서 “일본 정부가 펴낸 영문판 국가지도집은 대단히 거창하다. 도처에 다케시마라고 영문으로 표기돼 있고, 그것이 일본의 국토로 당당하게 표기되고 있다”며 “일본은 이렇게 하고 있는데, 우리는 지금 이런 것 자체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 전 대표는 “나의 발언 이후 우리는 처음으로 영문판 국가지도집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수빈 (suvi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두환 손자, 광주서 고개 숙여.."늦게 와서 사죄드린다"
- 6학년 남학생의 ‘비밀스런’ 성추행…피해자 줄줄이에 발칵
- “돈 끊긴 박수홍이 내민 ‘명란김 6개’ 받고 울었다”는 변호사
- 완전범죄 꿈꾼 3인조 살인사건…시신마저 강물에 숨기다[그해 오늘]
- '화학적 거세' 효과 있는데…검사·판사가 활용 안한다
- "신던 스타킹 30만원에 구입"..여중생 꼬드겨 성관계한 남성들
- 남자 화장실에서 '찰칵'…남성들 불법 촬영한 원주시 공무원
- "'오피스 남편' 둔 아내..따져 묻자 "육체관계 없다, 뭐가 문제"
- ‘TV조선 재승인 의혹’ 한상혁 방통위원장 구속영장 기각
- 英 동물원, 우두머리 죽자 나머지 늑대들 안락사…“이상행동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