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유퀴즈’에 “여기는 훌륭한 분들 나오는 프로그램 아니냐” 섭외 의문 [Oh!쎈 예고]

[OSEN=김채연 기자] 가수 겸 먹방 유튜버 성시경이 ‘유퀴즈’에 출격한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명불허전’ 특집으로 진행돼 경주 최부자댁 후손 최창호 이사와 배우 전도연이 출연했다.

방송 말미 등장한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가수이자 먹방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성시경이 등장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성시경은 등장과 함께 “이 방송은 훌륭한 분들 나오는 프로그램 아니에요?”라고 물었고, 유재석은 당황하지 않고 “얘는 늘 의문점을 제시해, 늘 의문을”이라고 받아쳤다.

이어 성시경은 “저는 사실 예능을 되게 어려워했거든요. 만나자마자 ‘안녕하세요’하면 ‘자! 댄스타임!’이라고 한다. 지구 어떤 나라에서 안녕하세요 하고 춤춰요”라고 당시 예능의 의문점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처음 만났는데 ‘사랑합니까!’하고, 새벽 2시반에 왜 쌀을 안고 앉았다가 일어나야하는지 모르겠다고”라며 당시 예능 출연을 회상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성시경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성시경의 먹을텐데’와 관련해 “요리가 음악이랑 되게 비슷해요. 두근거리는 것도 비슷하고”라며 섭외도 직접하냐는말에 성시경은 “직접 찾아가요. 거절도 직접 당하고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애주가'로 유명한 성시경에게 ‘술’이란 ‘애증의 관계’라고. 그는 “콘서트할때는 1달 가까이 안 먹는다. 좋아하는 거 한 가지를 하려면 싫어하는 거 아홉 가지를 해야한다고 하더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된 ‘잘자요 성시경vs잘자요 내시경 중 누가 많이 재웠을까’에 대해 묻자 성시경은 소신 발언을 전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한편, 성시경이 출연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4월 5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cykim@osen.co.kr

[사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