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한' 손흥민, 히샬리송은 '콘테 반대파'

우충원 2023. 3. 30. 08: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미안함을 전한 손흥민과 다르게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히샬리송은 적대적인 감정을 갖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TyC 스포츠는 30일(이하 한국시간)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콘테 감독이 계속해서 토트넘을 이끌었다면 구단에 최후통첩을 할 생각이었다"며 "(콘테 감독이 떠났기 때문에) 그는 토트넘에 남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런데 로메로는 콘테 감독에 대한 불만이 가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우충원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미안함을 전한 손흥민과 다르게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히샬리송은 적대적인 감정을 갖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TyC 스포츠는 30일(이하 한국시간)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콘테 감독이 계속해서 토트넘을 이끌었다면 구단에 최후통첩을 할 생각이었다"며 "(콘테 감독이 떠났기 때문에) 그는 토트넘에 남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베스트 11에 선정됐던 로메로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임대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로메로는 이적 첫 해 맹활약하며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그런데 로메로는 콘테 감독에 대한 불만이 가득했다. 또 그와 함께 콘테 감독에게 불만을 갖고 있던 선수는 바로 히샬리송이었다. 

TyC 스포츠는 "내가 왜 벤치에서 시작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며 "정말 뭐 같은 시즌이다. 내가 잘하고 있는데 갑자기 벤치에 앉혔다.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다"고 콘테 감독을 저격했다. 

콘테 감독도 반응했다. 콘테 감독은 "히샬리송의 시즌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부상이 잦았다. 월드컵에 다녀온 후 또 다른 심각한 부상을 당했고 한 달간 돌아오지 못했다. 그리고 챔피언스 리그에서의 두 골을 제외하고는 득점을 하지 못했다"며 "그가 뛸 자격이 있다면 난 기회를 줄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다른 선수를 내보낼 것"이라고 대응했다.  

한편 손흥민은 콘테 감독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로메로-히샬리송과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