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AK, 올슨이 남겨준 특급 유망주 파체 포기..PHI로 헐값 트레이드

안형준 2023. 3. 30. 07: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필라델피아가 파체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월 30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로부터 외야수 크리스티안 파체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필라델피아는 오클랜드에 우완투수 빌리 설리반을 내주고 파체를 영입했다.

애틀랜타에서 2020-2021시즌 빅리그 24경기에 출전해 .119/.157/.209 1홈런 4타점을 기록한 파체는 2022시즌을 앞두고 맷 올슨 트레이드에 포함돼 오클랜드로 이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안형준 기자]

필라델피아가 파체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월 30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로부터 외야수 크리스티안 파체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필라델피아는 오클랜드에 우완투수 빌리 설리반을 내주고 파체를 영입했다. 파체는 오클랜드 생활을 1년만에 마치고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게 됐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1998년생 외야수 파체는 특급 유망주 출신이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마이너리거 생활을 시작했고 단축시즌에 빅리그에 데뷔했다. TOP 100 유망주 평가를 받은 파체는 2021시즌을 앞두고는 전체 10위권 유망주라는 특급 평가까지 받았다.

애틀랜타에서 2020-2021시즌 빅리그 24경기에 출전해 .119/.157/.209 1홈런 4타점을 기록한 파체는 2022시즌을 앞두고 맷 올슨 트레이드에 포함돼 오클랜드로 이적했다. 애틀랜타에서는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전력을 재정비하고 있는 오클랜드에서는 훨씬 많은 경기에 나설 것으로 전망됐다.

파체는 지난해 빅리그 91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166/.218/.241 3홈런 18타점 2도루의 처참한 성적을 썼다. 중견수 수비에서는 리그 최고 수준이었지만 타격은 냉정히 메이저리그급이라고 보기 어려웠다.

결국 오클랜드는 파체에 대한 기대를 거뒀다. 팀 최고 타자인 올슨을 트레이드하며 영입한 핵심 유망주였지만 특급 유망주의 명성에 맞는 활약을 펼칠 정도로 성장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판단했다. 오클랜드는 더블A 불펜투수 설리반과 파체를 맞바꿨다.

필라델피아는 수비력이 뛰어난 파체를 영입해 불안했던 외야 수비진을 백업할 선수를 확보했다.(자료사진=크리스티안 파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