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남아 우현민, 작가로 '노머니 노아트' 출격…제2의 인생 [단독]

[OSEN=장우영 기자] 아이돌 그룹 대국남아 출신 우현민이 작가로는 처음으로 예능에 출연한다.

30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대국남아 출신 우현민은 30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노머니 노아트’에 출연한다.

‘노 머니 노 아트(연출 김태준)’는 젊은 예술가들이 ‘무대’를 통해 예술혼을 불태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게 하는 리얼 아트 버라이어티 쇼.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자신의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라이브 드로잉 쇼’를 진행한 후, 오직 한 작품만이 예술 경매에 올라가는 아트 쇼다.

매 회마다 다양하게 등장하는 대한민국 미술 작가들과, 이들의 작품을 사기 위한 아트 컬렉터들의 치열한 경매 과정이 미술 애호가를 넘어 대중의 관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예술 경매에 올라간 작품은 아트 굿즈와 신용카드로도 출시되어, 시청자들도 작품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지난 23일 첫 방송으로 시청자들과 만난 ‘노머니 노아트’. 30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독특한 이력을 지닌 미술 작가 우현민이 출연한다. 우현민은 아이돌 그룹 대국남아 출신으로, 2010년 대국남아 싱글 앨범 ‘동경소년’으로 데뷔해 활동했다.

2017년 대국남아 활동이 휴지기에 들어가면서 개인 활동을 시작한 우현민은 미술 작가로 진로를 잡는 독특한 모습을 보였다. 우현민은 한 예능에서 미술 심리 치료를 받다가 힐릉을 느끼면서 본업으로 삼고 미술 작가로 활동을 시작한 케이스다. 국내 아트페어를 비롯해 개인전 등을 열었다.

우현민이 예능에 출연한 적은 있지만 ‘작가’라는 타이틀로 예능에 등장하는 건 ‘노머니 노아트’가 처음이다. ‘노머니 노아트’에서 우현민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KBS2 ‘노머니 노아트’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