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력 받은 안나린, LA오픈 첫날 고진영·리디아고와 정면승부 [LPGA]

하유선 기자 2023. 3. 30.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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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 무대에 순조롭게 안착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년차 안나린(27)이 디오 임플란트 LA오픈(총상금 175만달러) 첫날부터 최강자 고진영(28),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정면 승부를 벌인다.

지난해 연말 결혼한 리디아 고는 이후 첫 출격한 지난달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특급 대회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했고, 직전에 참가한 아람코 팀 시리즈-싱가포르에선 단독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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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디오 임플란트 LA오픈에 출전하는 안나린, 고진영 프로, 리디아 고. 사진제공=Getty Images_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지난해 미국 무대에 순조롭게 안착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년차 안나린(27)이 디오 임플란트 LA오픈(총상금 175만달러) 첫날부터 최강자 고진영(28),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정면 승부를 벌인다.



 



세 선수는 31일(한국시간) 0시 6분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버디스 이스테이츠의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파71) 10번홀에서 나란히 첫 티샷을 날린다.



 



안나린은 지난주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단독 4위에 올라 이번 시즌 첫 '톱10'을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CME 글로브 순위 16위, 세계랭킹 49위를 달린다.



 



LPGA Q-시리즈 1위로 지난 시즌 LPGA 투어 데뷔해 5차례 톱10에 들었던 안나린은 올해 들어 가파른 상승세다. 그는 이번 시즌 첫 출격한 지난달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공동 60위에 자리했고, 이달 초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땐 공동 20위에 오른 바 있다.



 



지난해 부진에서 완전히 벗어난 고진영은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올해 들어 세 차례 출전한 LPGA 투어 대회에서 공동 6위, 우승, 공동 5위를 차례로 기록하며 모두 톱10에 입상했다.



 



특히 지난주에는 알레르기 증세 때문에 목이 아파서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우승 경쟁을 벌일 만큼 뛰어난 경기력을 발휘했다. 현재는 목도 거의 다 나아 컨디션도 살아난 상황이고, 특히 이 코스는 지난해 다른 대회 때 준우승을 했을 만큼 잘 맞다.



 



1주일 전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을 건너뛰고 휴식을 취한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는 올해 미국 본토 대회에 처음 나선다. 앞서 태국과 싱가포르 LPGA 투어 대회에선 각각 공동 6위와 공동 31위로 마쳤다.



 



지난해 연말 결혼한 리디아 고는 이후 첫 출격한 지난달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특급 대회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했고, 직전에 참가한 아람코 팀 시리즈-싱가포르에선 단독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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