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본 사이 확 바뀐 홍콩...요즘 뜨는 명소 5곳

강예신 여행플러스 기자(kang.yeshin@mktour.kr) 2023. 3. 30.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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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사진= 홍콩관광청
홍콩 정부는 지난 3월 11일부터 홍콩 출발 입국자의 입국 전 검사 및 Q-코드 의무화 조치를 해제했다. 이후 홍콩 여행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때맞춰 홍콩관광청은 홍콩 대표 어트랙션 상품 설명회를 개최했다.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한국을 찾은 빅버스, K11, 옹핑 360, 스카이 100 홍콩전망대, 오션파크 홍보 담당자들은 최신 정보와 한국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을 소개하고 퀴즈 이벤트를 진행했다.

‘헬로 프롬 홍콩 어트랙션(Hello from HongKong Attractions’ 행사 현장 . /사진= 강예신 여행+ 기자
홍콩관광청은 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50만 장의 무료 항공권을 배포하는 등 팬데믹 기간의 공백을 채우기 위한 ‘헬로 홍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무료 항공권의 75%를 아시아 지역에 배정했으며, 한국 관광객에게는 오는 5월 배포를 시작한다.

팬데믹 이후 더 새로워진 홍콩 주요 어트랙션 5곳을 소개한다.

스카이 100 홍콩전망대
스카이100 홍콩전망대. /사진= 스카이100
홍콩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국제상업센터(ICC) 100층, 해발 393m에 있는 스카이 100은 홍콩의 360도 뷰를 조망할 수 있는 홍콩 유일의 실내 전망대다. 초고속 더블데크 엘리베이터를 타고 1분 만에 100층에 도착하면 홍콩의 아름다운 스카이라인을 눈에 담을 수 있다.

참여형 멀티미디어 전시를 통해 100개의 흥미로운 홍콩 전설들과 관련한 이색 체험도 가능하다. 리츠칼튼 호텔의 ‘카페 100’에서 스카이 하이 다이닝도 즐길 수 있다.

스카이 100은 엘리먼츠 몰에서 도보로 1분, 침사추이에서 차로 10분, 홍콩역에서 전철(MTR)로 5분이면 도착하는 홍콩 중심지에 있어 다른 명소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다.

옹핑 360
옹핑360 크리스탈+ 캐빈. /사진= 옹핑360
옹핑 360은 길이 5.7㎞의 아시아에서 가장 긴 해상 케이블카다. 세계 최장 다리 ‘홍콩-주하이-마카오 대교’, 퉁청, 옹핑 빌리지, 포린 사원, 티안탄 부처상 등 홍콩 도심지와는 전혀 다른 풍광을 조망할 수 있다.

일반 캐빈과 투명 바닥의 크리스탈 캐빈에 이어 최근 크리스탈+ 캐빈이 새로 생겼다. 사면을 투명한 유리로 제작해 기존 크리스탈 캐빈 대비 30% 정도 더 높은 가시성을 제공한다.

홈페이지와 퉁청 케이블카 터미널에서 편도·왕복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케이블카 이용 시 모션 360, 케이블카 디스커버리 센터, 홍콩 아트 오브 초콜릿 뮤지엄 등을 할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오션 파크 & 워터 월드
오션 파크 워터 월드. /사진= 워터 월드
홍콩 남쪽 해안선 근처에 자리한 오션 파크는 아름다운 자연,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 물놀이 시설, 오션뷰 리조트 등을 갖췄다. 홍콩의 오랜 테마파크지만 2021년 9월 워터파크 ‘워터 월드’가 오픈하면서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오는 4월 30일까지 여행객 환영 행사로 오션파크 및 워터월드 입장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메리어트, 더 풀러턴 등 호텔 숙박권과 오션 파크 입장권을 함께 판매하는 패키지도 여럿 내놨다. 패키지 상품은 오는 6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MICE 특전인 ‘인센티브 투어’ 단체 고객은 50명 이상부터 현금 쿠폰, 우선 입장, 환영 행사 등의 혜택을 제공하니 기업 고객도 눈여겨볼 만하다.

일레븐 스카이즈
일레븐 스카이즈. /사진= 일레븐 스카이즈
K11 그룹의 일레븐 스카이즈는 홍콩 대규모 쇼핑문화 복합시설로 리테일테인먼트(Retail+Entertainment: 소매업에 오락을 더한 것)를 극대화한 공간이다. 홍콩 국제공항과 홍콩, 마카오, 중국 주하이를 연결하는 강주아오 대교 옆에 자리한다.

이곳에는 120여 개의 레스토랑, 800개 이상의 브랜드 매장이 입점해 있으며 실내 엔터테인먼트도 즐길 수 있다. 홍콩 최초의 4D 모션 극장과 미디어 아트 전시, 영화 ‘패딩턴’ 주제로 꾸며진 실내 체험 공간 등이 있다.

K11 그룹의 또 다른 신상 명소 K11 뮤제아(K11 Musea)에선 쇼핑하면서 현대미술 작품을 관람할 수 있어 함께 가볼만 하다.

야경으로 유명한 빅토리아 덕 사이드(Victoria Dockside)에 있는 이곳에선 각 층마다 독특한 작품과 벽화를 만나볼 수 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모마(MoMa) 디자인 스토어 등 250여 개의 글로벌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빅 버스
빅 버스. /사진=빅 버스
빅버스는 홍콩의 대표적인 시티투어버스로 홍콩섬 주간투어 노선과 구룡 지역 나이트투어 노선을 운영 중이다.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를 제공하며, 스탠리투어와 홍콩 아일랜드 투어는 자유로운 승하차를 할 수 있어 홍콩의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돌아볼 수 있다.

스탠리투어는 리펄스 베이 해변, 틴하우사원, 스탠리마켓, 머레이 하우스 등 홍콩 남부의 푸른 자연과 해안선을 감상하기 좋은 코스다. 홍콩 아일랜드 투어는 센트럴 마켓, 스타의 거리, 타임즈 스퀘어, 빅토리아 파크 등 유명 관광지를 둘러본다. 구룡의 파노라마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나이트 투어는 캔톤로드, 1881 헤리티지, 빅토리아 하버 등을 지난다.

티켓 구매는 홈페이지나 센트럴 페리 7번 선착장 빅버스 투어 정보센터, 피크트램 터미널 근처 빅버스 투어 매표소, 침사추이 연인의 거리 살리스버리 로드 버스정류장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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