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아이린 빈자리 컸나? 김진경 퇴장 구척장신, 월클에 2:0 패 (골때녀)[어제TV]

유경상 2023. 3. 30.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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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 아이린이 떠나고 복귀한 김진경이 첫 경기서 레드카드 3분 퇴장, 구척장신이 결국 월드클라쓰에 두 골 차로 패했다.

3월 29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구척장신 vs 월드클라쓰 경기가 펼쳐졌다.

월드클라쓰는 경기 직전에야 허경희가 골키퍼가 된 사실을 알고 허경희 맨마킹을 준비한 만큼 당황했다.

경기 종료 1분 전 김진경이 복귀했지만 경기는 그대로 2:0 월드클라쓰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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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 아이린이 떠나고 복귀한 김진경이 첫 경기서 레드카드 3분 퇴장, 구척장신이 결국 월드클라쓰에 두 골 차로 패했다.

3월 29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구척장신 vs 월드클라쓰 경기가 펼쳐졌다.

지금까지 월드클라쓰는 구청장신과 2번 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성적은 구척장신이 2위, 월드클라쓰가 4위. 그만큼 이번 시즌 월드클라쓰와 구척장신의 대결은 박빙을 예고했다.

경기 전 구척장신 멤버구성과 포지션에 변화가 생겼다. 골키퍼 아이린이 개인 스케줄 때문에 이번 시즌 휴식을 취하기로 했고 새로운 멤버를 데려왔다. 새 멤버의 정체는 김진경. 김진경은 쉬는 동안에도 축구를 계속 취미로 했다며 지난 시즌 결승전 경기 관람 후 복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진경은 롱킥과 수비가 강점. 아이린의 공석을 채우기 위한 골키퍼 테스트가 이뤄졌고 에이스 공격수 허경희가 월등한 실력을 보였다. 오범석 감독은 허경희의 공격력을 아까워하면서도 골을 안 먹어야 이길 수 있기 때문에 허경희를 골키퍼로 세웠다.

월드클라쓰는 경기 직전에야 허경희가 골키퍼가 된 사실을 알고 허경희 맨마킹을 준비한 만큼 당황했다. 하지만 그만큼 필드에서 많은 기회가 생기리라 기대감도 드러냈다.

이어 경기가 시작되자 월드클라쓰는 그동안 칼을 갈아온 체력과 실력을 드러냈다. 허경희는 골키퍼로서 첫 경기에서도 공을 막다가 공격과 수비에도 참여하는 등 놀라운 활약을 보였다. 그런 가운데 전반 6분 송해나 핸드볼에 사오리가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고 하단 구석으로 깔아 차 1:0으로 앞서 나갔다. 김병지는 “저건 못 막는다. 인정이다. 너무 잘 찼다”고 감탄했다.

월드클라쓰는 골 세리머니로 솜방망이 을용타를 선보였다. 더 점수가 나지 않고 그대로 전반전이 종료되자 오범석 감독은 “준비한 걸 아무것도 못했다”며 골키퍼를 진정선으로 교체했다. 이현이가 “진심이에요? 경희가 막은 게 얼마인데”라고 묻자 오범석은 “1:0으로 지나 2:0으로 지나 똑같다. 골 넣을 수 있는 게 없다. 위협적인 찬스도 못 만들고 있다”고 답했다.

후반전이 시작됐고 진정선은 골키퍼가 되자마자 나티의 골을 막으며 모두의 응원을 받았다. 김진경은 사오리의 진로를 막으며 옐로카드 경고를 받았다. 후반 3분 에바가 낮고 강한 중거리포로 추가골을 넣으며 2:0을 만들었다. 에바는 “루카, 노아 사랑해”라고 아이들에게 사랑고백 골 세리머니했다.

김진경이 사오리의 공을 뺏으려다 두 번째 파울 레드카드를 받고 3분 퇴장했다. 김진경은 “미안하면서 오늘 되게 안 된다는 생각이 들더라. 저 때문에 더 뛰어야 하고. 서린 언니 교체 들어가지도 못하고”라고 말했다.

구척장신은 3분 동안 필드에서 3명이서 싸웠지만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경기 종료 1분 전 김진경이 복귀했지만 경기는 그대로 2:0 월드클라쓰의 승리로 끝났다.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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