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MONEY]"원·달러 환율, 올 상반기엔 1300원선에서 안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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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는 원·달러 환율이 상반기 중엔 하향 안정화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30일 환율 전문가들은 상반기 중 원·달러 환율이 1300원선에서 안정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당분간 1300원대 초중반 선에서 상방 압력을 제한적으로 받고, 하방 쪽은 조금 더 열린 수준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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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올 상반기엔 1300원 선에서 안정될 것"
30일 환율 전문가들은 상반기 중 원·달러 환율이 1300원선에서 안정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인수 숙명여대 교수는 "2·4분기 수출이 안정되면 원·달러 환율은 1·4분기보다는 내려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 2월 수출물량지수는 117.20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 오르며 5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속도 역시 환율 하향 안정화 전망의 요인이다. 강 교수는 "은행 줄도산 우려 탓에 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큰 폭으로 올릴 가능성은 커 보이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이어 "도이치방크 주가 급락 등 글로벌 은행권 리스크로 인한 불안 심리 증대는 지켜볼 필요가 있지만, 금리나 무역 문제만 고려해 본다면 변동성이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증권가 전문가들도 상반기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 수준에서 안정세를 보일 걸로 예상했다. 리오프닝 효과가 나타날 중국의 영향으로 원화 또한 상승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당분간 1300원대 초중반 선에서 상방 압력을 제한적으로 받고, 하방 쪽은 조금 더 열린 수준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연구원은 "한미금리차보다는 연준의 정책 방향이 환율에 큰 영향을 미쳐 왔다는 점, 경제 펀더멘탈 측면에서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경기의 완만한 둔화는 달러 약세 압력을 높일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다만 미국 경제만 강해지거나, 시스템적 금융위기가 도래할 경우 달러가 다시 강해질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채현기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도 상반기 원·달러 환율이 1250원~1310원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채 연구원은 "미 연준이 오는 5월까지 금리를 올리고 금리 인상을 중단하게 되면 시장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는 빨라질 것"이라면서 "국내 수출의 경우, 플러스로 전환되지 않더라도 전년 대비로는 바닥을 확인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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