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기업 오뚜기, '종자·묘목 생산 및 판매업' 추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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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가 올해 종자 판매업을 신규 사업으로 추가하고 종자 교육 과정에도 참여한다.
오뚜기는 지난 29일 오전 10시 경기 안양시 오뚜기 중앙연구소 강당에서 제5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변경을 통해 '종자, 묘목 생산 및 판매업'을 신규 사업목적으로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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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는 지난 29일 오전 10시 경기 안양시 오뚜기 중앙연구소 강당에서 제5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변경을 통해 '종자, 묘목 생산 및 판매업'을 신규 사업목적으로 추가했다.
오뚜기는 이날 주총에서 ▲2022년도(제52기) 재무제표 승인 ▲1주당 9000원 결산 배당 ▲함영준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종자, 묘목 생산 및 판매업 신규사업 추가 ▲이사 보수 한도 50억원 등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오뚜기는 국내 농가의 생산성 제고 및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계약 재배·국내 농산물 소비 증대·국산 종자 등을 핵심 과제로 선정한 바 있다.
오뚜기는 올해 국립종자원의 맞춤형 종자 교육 과정에도 참여한다. 카레, 짜장 등 주요 제품에 원료로 사용되는 농산물의 국산 종자 사용을 늘리기 위해서다.
국립종자원의 '기업 맞춤형 종자 교육 과정'은 식품, 의약품, 스마트팜 등 종자 관련 사업을 하는 모든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다. 기획 단계부터 신청기업과 설계·협의하고 분야별 강사를 초빙하는 등 맞춤형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문수 기자 ejw02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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