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틀 쉰 기술주 다시 반등…나스닥 1.8%↑

뉴욕=박준식 특파원 2023. 3. 30. 05: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틀 쉰 기술주가 다시 엔진을 켰다.

메타와 아마존, 넷플릭스, 애플이 모두 1% 이상 상승하면서 나스닥 지수가 2% 가까이 상승했다.

29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DJIA)는 전일보다 323.35포인트(1%) 오른 32,717.6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1.42%(56.54포인트) 상승한 4027.81로 마무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 맨해튼 나스닥 전광판 /사진= 박준식 기자


이틀 쉰 기술주가 다시 엔진을 켰다. 메타와 아마존, 넷플릭스, 애플이 모두 1% 이상 상승하면서 나스닥 지수가 2% 가까이 상승했다.

29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DJIA)는 전일보다 323.35포인트(1%) 오른 32,717.6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1.42%(56.54포인트) 상승한 4027.81로 마무리됐다. 나스닥 지수는 1.79%(210.16포인트) 뛰어오른 11,926.24에 마쳤다.

시장은 은행주 위기가 잠잠해지고, 나스닥이 연이틀 숨고르기에 나선 후라 반등재료를 찾는 모습이었다. 반도체 제조사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14억 달러 어치의 재고상각을 했지만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이후 5% 이상 주가가 치솟았다. 재고가 사라지고 있다는 경영진의 언급이 반도체 업황의 반등을 예감케 했다. 관련 업계에서 엔비디아와 AMD 역시 1% 이상 올랐다.

국채시장에서 2년물은 전일에 이어 상승세를 지속해 4.08%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장기물인 10년물은 3.6%로 다소 하락했다. 주식시장은 실리콘밸리은행 이후의 금융경색이나 다른 추가 악재를 눈치보면서 슬금슬금 오르고 있다. 지난 연말연초의 랠리처럼 경기침체가 본격화하기 전까지 장에서 먹을 게 많을 거라는 의견도 나오지만 다소 불안한 상승이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