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장군수협의회, 수산부산물 범위 확대 법개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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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시군 단체장들이 수산부산물로 발생되는 악취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 수산부산물법 개정을 적극 요청키로 했다.
강원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김진하 양양군수)는 29일 강릉 탑스텐호텔에서 민선 8기 1차년도 제4차 정례회를 갖고 각 시·군의 주요 현안이 담긴 안건들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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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시군 단체장들이 수산부산물로 발생되는 악취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 수산부산물법 개정을 적극 요청키로 했다.
강원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김진하 양양군수)는 29일 강릉 탑스텐호텔에서 민선 8기 1차년도 제4차 정례회를 갖고 각 시·군의 주요 현안이 담긴 안건들을 다뤘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법령상 수산부산물 종류가 패류껍데기로 한정됨에 따라 갑각류 및 어류 등을 추가하는 방안 등 수산부산물법 개정을 요청키로 했다.
이날 김홍규 강릉시장은 강원도 농어업인 수당 지원 확대 방안을 적극 건의했다. 김 시장은 “비료, 농약 등 영농자재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농업인구 감소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도내 많은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도내 농·어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강원도 주관하에 18개 시·군의 협의절차를 거쳐 지원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용문~홍천 광역철도 조기 착공 적극 추진, 낚시어선의 야간출항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 강원특별법 군 급식 공급지원 수의계약 특례지역 확대 등 총 13개 안건이 통과됐다.
또 지난 1월 31일 양양군에서 열린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민선 8기 1차 연도 제3차 공동회장단 회의 결과와 1월 26일 원주시에서 개최한 강원도시장군수협의회 제3차 정례회 건의 사항 11건에 대한 처리 상황도 점검했다.
김진하 강원도시장군수협의회장은 “40년 동안 숙원사업이었던 설악산 환경영향평가 통과됐는데 남은 절차들을 차근차근 준비해 명품케이블카로 만들어나가야 한다”며 “특히 628년만에 지역 발전의 획기적인 기회가 될 수 있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 출범을 위해 각 지역의 의견을 함께 나눠 좋은 결론을 도출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연제 dusdn256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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