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님 따라갈게요!'...페리시치, 인테르에서 콘테와 재회하나

백현기 기자 2023. 3. 3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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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페리시치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따라가려 한다.

최근 토트넘은 콘테 감독과 결별했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오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상호 합의 하에 팀을 떠난다는 것을 발표한다. 그는 첫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이끌었다. 우리는 그의 헌신에 감사하며 그의 미래에 행운이 깃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토트넘에 콘테 감독이 2021년 부임했고, 페리시치도 약 반 년 만에 따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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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이반 페리시치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따라가려 한다.


최근 토트넘은 콘테 감독과 결별했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오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상호 합의 하에 팀을 떠난다는 것을 발표한다. 그는 첫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이끌었다. 우리는 그의 헌신에 감사하며 그의 미래에 행운이 깃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결별에 불을 지핀 것은 지난 19일 오전 0시 토트넘이 사우샘프턴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에서 3-3으로 비겼던 경기였다. 이날 경기가 끝나고 콘테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 11명의 선수들 중 이기적인 선수들이 보인다. 서로를 돕지 않고, 열심히 뛰지 않는 선수들 말이다. 이것은 팀이 아니다”라며 공개적으로 선수들을 깎아내렸다.


이 발언은 꽤 파장이 컸고 콘테 감독은 토트넘과의 거리가 멀어졌다. 결국 27일 콘테 감독은 토트넘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콘테 감독은 "나의 축구에 대한 열정을 이해해준 토트넘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히며 고별사를 전했다.


콘테 감독은 빠른 시일 내에 일자리를 찾을 전망이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이탈리아 세리에 A 팀들이 콘테 감독을 노릴 것이라 전했다. 특히 인터 밀란과 AC 밀란은 모두 콘테 감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벤투스 역시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을 대신할 인물로 콘테 감독을 낙점한 상태다. 언제나 이탈리아에서는 평판이 좋다.


한편 콘테 감독을 따라 페리시치까지 팀을 나갈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페리시치는 콘테 감독이 인터 밀란 감독이 될 경우 인터 밀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페리시치와 콘테 감독의 인연은 인터 밀란에서 시작됐다. 당시 콘테 감독은 페리시치를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보냈고, 수비력이 강화된 페리시치와 황금기를 보내며 2021-22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어 토트넘에 콘테 감독이 2021년 부임했고, 페리시치도 약 반 년 만에 따라왔다. 둘의 인연이 인터 밀란에서 다시 이뤄질지 관심이 모인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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