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 인수 UBS, 위기 벗어나려 에르모티 전 CEO 다시 기용

권영미 기자 2023. 3. 30. 04: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크레디트스위스(CS)를 인수한 스위스 대형 은행 UBS의 새 수장으로 세르지오 에르모티 전 최고경영자(CEO)가 다시 임명됐다.

29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콤 켈러허 UBS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이사회가 에르모티를 현 랄프 해머스 CEO보다 '더 나은 조종사'가 될 것으로 생각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에르모티는 2011년부터 9년간 UBS를 이끌었다.

재보험사인 스위스 레 이사회 의장인 에르모티 신임 CEO의 임기는 다음달 5일부터 시작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르지오 에르모티 전 UBS 최고경영자(CEO)ⓒ AFP=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최근 크레디트스위스(CS)를 인수한 스위스 대형 은행 UBS의 새 수장으로 세르지오 에르모티 전 최고경영자(CEO)가 다시 임명됐다.

29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콤 켈러허 UBS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이사회가 에르모티를 현 랄프 해머스 CEO보다 '더 나은 조종사'가 될 것으로 생각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UBS는 지난 19일 크레디트스위스를 32억5000만달러에 인수했다. 스위스 정부는 미국 은행들의 파산이 유럽에도 전염될까 서둘러 대책에 나섰다.

두 은행 모두 스위스 거대 은행이라 켈러허 회장은 '2008년 글로벌 위기 후 가장 큰 단일 금융 거래'라고 표현하면서 "이러한 비즈니스를 통합하는 데 엄청난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에르모티는 2011년부터 9년간 UBS를 이끌었다. 당시 UBS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로 인한 구제금융, 2011년 불량 거래자가 쌓아올린 23억 달러의 손실로 위기에 처했는데 수년에 걸쳐 명성을 회복했다.

재보험사인 스위스 레 이사회 의장인 에르모티 신임 CEO의 임기는 다음달 5일부터 시작된다.

ky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