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산운용사 "증시, 연준 금리인하에 지나친 희망 걸고 있어"

고유미 외신캐스터 2023. 3. 30.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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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산운용사 G 스퀘어드 프라이빗 웰스의 빅토리아 그린 최고투자책임자는 "현재 시장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에 지나친 희망을 걸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린 최고투자책임자는 현지시간 28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시장에 대해 조금 낙관적이지만 대체로 중립적"이라며 "5월 초 연준의 금리 결정 전 약 30일 동안은 약간의 횡보세를 이어가면서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번 주 개인소비지출(PCE)이 어떻게 나오는지 등 다시 지표에 주목할 것"이라며 "또 다른 은행이 파산하는지도 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린 최고투자책임자는 "상황이 너무 나빠져서 금리인하가 유일한 선택지로 남지 않는 한 연준은 인하를 발표하지 않을 것"이라며 "연준이 인하를 암시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현재 시장이 약간의 도박을 하고 있다"며 "은행 사태가 계속해서 전이되지 않는 이상 연준은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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