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국공립어린이집 ‘공공 위탁’ 유지 결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중구가 관내 17개 국공립어린이집의 민간 위탁 검토를 전면 중단하고 현행 공공 위탁 방식을 유지하기로 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29일 중구 다산어린이집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5년 유치원·어린이집 관리체계를 일원화하는 '유보통합' 시행 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공공 운영체제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중구가 관내 17개 국공립어린이집의 민간 위탁 검토를 전면 중단하고 현행 공공 위탁 방식을 유지하기로 했다.
그러나 전문기관 위탁 방안은 보육 안정성 저하를 우려하는 학부모·교직의 거센 반발에 휩싸였다. 이에 구는 지난해 9월말부터 27차례에 걸쳐 학부모·교직원 등과 대화의 자리를 가졌고, 최종적으로 현상유지 결단을 내렸다.
학부모들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만 5세 아동 학부모 김민선씨는 “그간 유지해온 국공립어린이집 공공 위탁은 학부모 만족도가 100점 만점에 가까울 정도로 높은 정책”이라면서 “학부모들의 이야기를 듣고 결단을 내려준 구청에 감사한다. 중구에서 아이들을 키울 수 있겠다는 신뢰를 갖게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규희 기자 lk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호중이 형! 합의금 건네고 처벌받았으면 끝났을 일… 형이 일 더 키웠다"
- 부모 도박 빚 갚으려고 배우 딸이 누드화보…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막장 소재 논란
- 광주서 나체로 자전거 타던 유학생, 숨진 채 발견
- 팬 돈까지 뜯어 17억 사기…30대 유명 가수, 결국 징역형
- 구혜선, 이혼 후 재산 탕진→주차장 노숙…“주거지 없다”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