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전도연 “작년에 많이 힘들었다…‘길복순’ 찍으면서 다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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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도연이 제일 감사해야 할 사람은 바로 자신이라고 전했다.
29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87화 '명불허전' 특집에서는 경주 최부자댁 후손 최창호 이사, 배우 전도연이 출연해 MC 유재석, 조세호와 토크 릴레이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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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도연이 제일 감사해야 할 사람은 바로 자신이라고 전했다.
29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87화 ‘명불허전’ 특집에서는 경주 최부자댁 후손 최창호 이사, 배우 전도연이 출연해 MC 유재석, 조세호와 토크 릴레이를 펼쳤다.
이날 유재석이 “일할 땐 무서운 편이라고?”라며 묻자, 전도연이 “일은 치열하게 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이어 전도연은 “예전엔 완벽주의가 굉장히 심했다. 이제는 ‘그럴 수도 있다’라는 마음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전도연은 “작년에 많이 힘들었다. ‘길복순’ 찍으면서 많이 다치기도 하고”라며 그 기회로 자신한테 감사하고 돌아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는 “제일 감사해야 할 사람은 ‘나’ 아닌가”라며 달라진 마음의 변화에 대해 말했다.
유재석이 50대 되고 다르게 보이는 것에 관해 묻자, 전도연이 “제가 달라진 건 없는데 사람들이 저를 보는 게 달라졌다. ‘일타 스캔들’만 해도 어떻게 50대 여배우가 할 수 있냐고 하더라”라고 한 후, “늘 비교선상에 놓여있다는 걸 느낄 때 답답하긴 했다”라고 전했다. 이후 전도연은 “배우로서 많이 소모당하고 싶다”라며 남다른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iMBC 김혜영 | tv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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