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가 없으면 부자도 없다” 전 재산 기부한 최부잣집 이야기 ‘감동’ (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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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명문 가문의 400년 발자취가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29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87화 '명불허전' 특집에서는 경주 최부자댁 후손 최창호 이사, 배우 전도연이 출연해 MC 유재석, 조세호와 토크 릴레이를 펼쳤다.
당시 최준이 전 재산을 교육 사업에 투자한 이야기가 나오자, 유재석이 "후손들에게 1원의 재산도 남기지 않았다는 게 사실인가?"라며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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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명문 가문의 400년 발자취가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29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87화 ‘명불허전’ 특집에서는 경주 최부자댁 후손 최창호 이사, 배우 전도연이 출연해 MC 유재석, 조세호와 토크 릴레이를 펼쳤다.
이날 조선의 명문가, 경주 최부자댁 후손 최창호 이사가 착한 부자의 전설로 여겨지는 12대 만석꾼 가문 역사를 생생히 들려줬다.
당시 최준이 전 재산을 교육 사업에 투자한 이야기가 나오자, 유재석이 “후손들에게 1원의 재산도 남기지 않았다는 게 사실인가?”라며 놀라워했다. 최창호는 “살고 있던 집, 선산, 농터도 전부 다 학교 재산에 들어갔다”라고 밝혔다. 가족들은 “할아버지가 즐거운 마음으로 재산을 환원하셨으니 명예롭게 생각해야 한다”라는 말을 나눴다고.
유재석은 “우리 집안도 아니지만”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조세호가 “만약 그 400년 사이에 태어나셨다면?”이라고 묻자, 최창호가 “부자로 잘살았을 것”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난 솔직히 못할 것 같다. 형님이 하실 때도 보면 진짜 대단하다고 느낀다”라며 유재석의 기부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차고 있는 명품 시계를 소매로 감춰 눈길을 끌었다.
iMBC 김혜영 | tv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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