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 교육부 1급 이상 4명 평균재산 13억6512만원

이호승 기자 2023. 3. 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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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직인 차관을 포함해 교육부 1급 이상 고위공무원 4명의 평균 재산은 13억6512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공개한 '2023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보면 장상윤 교육부 차관, 나주범 차관보와 지난 2월 대통령비서실 교육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긴 오석환 전 기획조정실장, 오승걸 책임교육정책실장의 평균 재산은 13억6512만원으로 전년보다 9459만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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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윤 차관 15억…오승걸 책임교육정책실장 18억 신고해 '1위'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 68억·안병우 한국학중앙연구원장 44억
장상윤 교육부 차관 (교육부 제공)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정무직인 차관을 포함해 교육부 1급 이상 고위공무원 4명의 평균 재산은 13억6512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공개한 '2023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보면 장상윤 교육부 차관, 나주범 차관보와 지난 2월 대통령비서실 교육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긴 오석환 전 기획조정실장, 오승걸 책임교육정책실장의 평균 재산은 13억6512만원으로 전년보다 9459만원 증가했다.

장 차관은 15억4508만원을 신고했는데 본인 명의의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아파트, 배우자 명의의 경기 파주 아파트 등 16억1900만원, 채무 3억2500만원 등을 신고했다.

이번 공개대상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오승걸 실장의 재산은 18억8036만원이었다. 오 실장은 본인 명의의 서울 강동구 명일동 아파트, 세종시 아파트 등 15억5792만원, 예금 4억7416만원 등을 신고했다.

나주범 차관보는 8억2373만원, 오석환 교육비서관은 12억1131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지난 2월 수시재산등록에서 44억54만원의 재산을 신고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번 재상공개대상에서 제외됐다.

국가교육위원회의 경우 이배용 위원장과 김태준·정대화 상임위원이 재산공개 대상이다.

이 위원장은 68억7271만원을 신고했는데 마포구 염리동 아파트, 영등포구 여의도동 아파트 등 건물 45억9000여만원과 예금 29억여원 등을 신고했다. 김 상임위원은 55억6848만원, 정 상임위원은 9억739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교육부 산하·유관기관장 7명은 평균 26억911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안병우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은 44억7562만원을 신고했는데 토지 16억6000여만원, 경기 용인시 수지구 주택 9억2500만원, 예금 18억6000여만원 등을 신고했다.

서유미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은 41억9567만원을 신고했다.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 16억4700만원, 예금 12억3800여만원, 주식 10억7600여만원 등이었다.

권성연 교원소청심사위원장은 38억749만원을 신고했는데 토지 11억1400여만원, 배우자와 공동명의의 송파구 잠실동 아파트 18억8700만원 등이었다.

김인걸 국사편찬위원장은 배우자와 공동명의인 강남구 논현동 아파트 등 건물 16억3000여만원을 포함해 22억7471만원을 신고했다.

이영호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은 16억30만원, 신승운 한국고전번역원장은 14억7844만원, 강대중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은 10억602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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