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 김규현 국정원장 16억원 신고…권춘택 1차장 18억원

김수연 2차장 20억원·백종욱 3차장 14억원

김규현 국가정보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4회 국회(임시회) 정보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3.7/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김규현 국가정보원장이 작년 말 기준 16억원 상당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관보에 공개한 '2023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김 원장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 인천광역시 연수구 소재 아파트(149.59㎡·7억3700만원)와 배우자 명의 단독주택(9025만원) 등 8억2725만원 상당의 건물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금은 배우자 소유 3000만원가량과 본인 7억여원 등 총 7억6938만원이 있다고 신고했다.

권춘택 국정원 1차장은 16억4400만원 상당의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 등 18억7162만원 재산을 신고했다. 권 차장의 전체 재산은 지난 신고액보다 4651만9000원 늘었다.

김수연 국정원 2차장이 신고한 재산은 19억9738만원으로 지난 신고액보다 2300만원가량 줄었다. 예금이 4억1137만원에서 3억8137만원으로 줄었으며, 채무는 전액 상환했다고 신고했다.

백종욱 국정원 3차장은 재산 14억3592만원을 신고해 앞선 재산신고 때보다 1710만원 늘었다.

백 차장은 배우자 명의 경기 용인시 소재 아파트(123.09㎡·5억8500만원)가 있고, 본인 1억9527만원·배우자 7230만원 등 예금 4억2893만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채무는 1억7313만원에서 9529만원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