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 국립대 총장 평균 25억…이원희 한경대 총장 99억 1위

이호승 기자 2023. 3. 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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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총장 32명의 평균 재산은 25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3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전국 32개 국립대 총장들의 평균 재산은 25억5231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국립대 총장은 이원희 한경대 총장으로 99억7310만원을 신고했다.

이 총장의 재산은 전년보다 10억7514만원 감소했는데 경기 수원 영통구의 아파트(15억6700만원) 처분 등으로 재산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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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기 경상대 총장 64억·성기창 한국복지대 총장 58억
국립대병원장은 평균 41억…김연수 서울대병원장 69억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국립대 총장 32명의 평균 재산은 25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3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전국 32개 국립대 총장들의 평균 재산은 25억5231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국립대 총장은 이원희 한경대 총장으로 99억7310만원을 신고했다. 이 총장의 재산은 전년보다 10억7514만원 감소했는데 경기 수원 영통구의 아파트(15억6700만원) 처분 등으로 재산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권순기 경상대 총장으로 전년보다 1억4664만원 증가한 64억3964만원을 신고했다.

3위는 성기창 한국복지대 총장으로 58억9355만원을 신고했다. 성 총장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아파트(22억8300만원)와 예금 30억7128만원 등을 신고했다.

이어 홍원화 경북대 총장(57억9209만원) 김창원 경인교대 총장(46억8914만원) 박병춘 전주교대 총장(44억5774만원) 김일환 제주대 총장(32억6482만원) 김헌영 강원대 총장(27억7047만원) 최도성 광주교대 총장(25억2050만원) 임재청 서울교대 총장(24억8492만원) 김종우 한국교원대 총장(20억4495만원) 반선섭 강릉원주대 총장(22억7188만원) 이동훈 서울과학기술대 총장(22억6483만원) 한원희 목포해양대 총장(20억8376만원) 등의 순이었다.

국립대 병원장 5명의 평균 재산은 41억6948만원이었다.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69억1332만원을 신고했는데 강남구 압구정동의 아파트 가액 증가, 예금 증가 등으로 전년보다 8억8810만원 증가했다.

이어 김용림 경북대병원장이 48억2660만원, 안영근 전남대병원장 37억8209만원, 유희철 전북대병원장 28억5681만원,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 24억6857만원을 신고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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