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병원행…대변인 "예정된 정기 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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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예정되어 있던 검진을 위해 로마의 제멜리 병원으로 갔다고 그의 대변인이 29일(현지시간) 짧은 성명을 통해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86세 고령인 교황은 이날 오전 일반 청중들에게 건강한 모습을 보였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게실염을 앓고 있는데 이는 대장을 감염시키거나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다.
올해 초 프란치스코 교황은 병세는 회복되었지만 게실염 때문에 체중이 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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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이 예정되어 있던 검진을 위해 로마의 제멜리 병원으로 갔다고 그의 대변인이 29일(현지시간) 짧은 성명을 통해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86세 고령인 교황은 이날 오전 일반 청중들에게 건강한 모습을 보였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게실염을 앓고 있는데 이는 대장을 감염시키거나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다. 2021년에는 대장 일부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올해 초 프란치스코 교황은 병세는 회복되었지만 게실염 때문에 체중이 불었다고 말했다. 그는 자세히 상황은 말하지 않은 채 지나치게 걱정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교황은 또 무릎에 문제가 있어 공공장소에서 지팡이와 휠체어를 번갈아 사용한다. 하지만 그는 지난해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무릎 수술을 받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2021년 수술 후 마취 부작용이 오래 지속되었기 때문에 그 상황을 또 반복하고 싶지 않아서라고 설명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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